북한강 자전거 도로 갑자기 '뚝'…마니아들 황당

기사등록 2012/03/15 11:28:48

최종수정 2016/12/28 00:22:02

【화천=뉴시스】한윤식 기자 = 15일 이명박 정부의 4대강 치적중 하나인 자전거 도로가 당초 장밋빛 구상과 거리가 먼 겉치레에 불과한 것이 아니냐는 지적이 일고 있다. 이날 강원 화천군 하남면 거례리에서 대이리로 이어지는 구간 중 강변 700여m 구간이 갑자기 뚝 끊긴 채 방치되고 있어 라이딩을 즐기던 마니아들을 황당케 하고 있다.   ysh@newsis.com
【화천=뉴시스】한윤식 기자 = 15일 이명박 정부의 4대강 치적중 하나인 자전거 도로가 당초 장밋빛 구상과 거리가 먼 겉치레에 불과한 것이 아니냐는 지적이 일고 있다. 이날 강원 화천군 하남면 거례리에서 대이리로 이어지는 구간 중 강변 700여m 구간이 갑자기 뚝 끊긴 채 방치되고 있어 라이딩을 즐기던 마니아들을 황당케 하고 있다.  [email protected]
【화천=뉴시스】한윤식 기자 = 이명박 정부의 4대강 치적 중 하나인 자전거 도로가 당초 장밋빛 구상과 거리가 먼 겉치레에 불과한 것이 아니냐는 지적이 일고 있다.

 15일 원주국토관리청과 주민들에 따르면 국토해양부는 총 113억원을 들여 4대강 살리기 사업 중 북한강 12공구 화천지구인 강원 화천군 하남면 거례리와 원천리, 대이리 지역의 환경을 정비하고 자전거도로 6.04㎞를 개설하고 지난해 11월6일 공사를 마치고 개방행사를 가졌다.

 이날 열린 '북한강 4대강 산소길' 개방행사에는 맹형규 행정안전부 장관과 권도엽 국토해양부 장관, 한기호 국회의원, 김 훈 작가, 자전거 동호회원, 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화려하게 치러졌다.

 이 구간은 북한강을 옆에 끼고 마치 강물 위를 미끄러지듯 달리며 북한강의 아름다운 비경을 자동차 대신 자전거로 만끽할 수 있어 동호인들로부터 인기를 얻고 있다.

 하지만 하남면 거례리에서 대이리로 이어지는 구간 중 강변 700여m 구간이 갑자기 뚝 끊긴 채 방치되고 있어 라이딩을 즐기던 마니아들을 황당케 하고 있다.

 더욱이 잡자기 뚝 끊긴 기점에는 주의를 당부하는 안내표지나 차단 시설물이 설치되지 않아 자칫 주변 비경을 만끽하며 라이딩하던 마니아들이 북한강으로 빠질 수 있어 인명사고가 우려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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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천=뉴시스】한윤식 기자 = 15일 이명박 정부의 4대강 치적중 하나인 자전거 도로가 당초 장밋빛 구상과 거리가 먼 겉치레에 불과한 것이 아니냐는 지적이 일고 있다. 이날 강원 화천군 하남면 거례리에서 대이리로 이어지는 구간 중 강변 700여m 구간이 갑자기 뚝 끊긴 채 방치되고 있어 라이딩을 즐기던 마니아들을 황당케 하고 있다.  [email protected]
 특히 우측 비포장으로 연결된 소로길을 달리다 보면 차량통행이 줄을 잇는 2차선 도로와 이어져 교통사고를 유발할 수 있어 시급한 대책마련이 요구되고 있다.

 14일 동호인들과 화천을 찾아 라이딩을 즐기던 MTB동호회 k씨(48)은 "라이딩을 하던 중 갑자기 도로가 뚝 끊겨 다시 돌아갈 수 없고 우회도로도 없어 황당했다"며 "이렇게 날림으로 개설된 가전거도로는 처음"이라고 말했다.

 원주국토관리청 관계자는 "현지에 나가 원인을 파악해 잘못된 부분에 대해 즉각 조치해 행락철 이곳을 찾는 관광객들과 동호인들의 불편이 없도록 최선을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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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강 자전거 도로 갑자기 '뚝'…마니아들 황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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