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마이스터고 학생 우선 채용

기사등록 2012/03/08 13:47:45

최종수정 2016/12/28 00:19:56

매년 100여 명 선발 예정 【서울=뉴시스】김훈기 기자 = 포스코는 현장 기술인력 확보를 위해 철강·기계 분야 마이스터고 우수 학생을 우선 채용한다고 8일 밝혔다.    그동안 전체 채용 인원의 50% 이상을 고졸로 채용한 포스코는 이번 마이스터고 재학생의 선취업제도를 통해 입사 후 관련 분야 전문지식을 더 쌓고자 하는 인력에 대한 육성 프로그램도 적극 개발할 계획이다.  포스코는 마이스터고 우선채용제도를 통해 학교장 추천을 받은 학생을 대상으로 인성검사·면접 등을 실시, 향후 매년 100여 명 수준을 선발할 예정이다.  선발된 학생들은 방학과 방과 후를 활용해 철강공정 실무, 설비점검 기초 등 맞춤형 현장실습, 해외 제철소 건설 지원에 대비한 글로벌 역량강화와 외국어 교육 등을 받게 된다.  4조2교대 시행으로 1년 중 절반이 휴무일인 포스코는 스마트워크(Smart Work) 구현을 위해 휴무일을 활용한 다양한 자기개발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다.  특히 우수 고졸직원에 대해서는 유학 등의 기회를 제공하고 취업과 학업을 병행할 수 있도록 사외 위탁교육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e-러닝 콘텐츠 다양화, 사내 교양강좌 확대 등 입사 후 진학과 육성 프로그램도 지원할 계획이다.  이밖에 포스코패밀리는 올해 고졸채용 인원을 2000명 수준으로 확대해 청년 일자리 창출에 나설 예정이다.  포스코 관계자는 "창의력과 기술력 등 잠재력이 있는 고교 재학생을 채용해 회사가 필요로 하는 전문역량과 통섭기술력을 입사 전에 교육시키는 한편 고졸인력의 선취업 기회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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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마이스터고 학생 우선 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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