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카고=AP/뉴시스】시카고 불스의 루올 뎅이 6일(한국시간) 일리노이주 시카고의 유나이티드 센터에서 열린 2011~2012 미국프로농구(NBA) 인디애나 페이서스와의 경기에서 3쿼터에 3점포를 터뜨린 뒤 미소를 짓고 있다.
【서울=뉴시스】김희준 기자 = 동부콘퍼런스 선두 시카고가 인디애나를 꺾고 7연승을 달렸다.
시카고 불스는 6일(한국시간) 일리노이주 시카고의 유나이티드 센터에서 열린 2011~2012 미국프로농구(NBA) 인디애나 페이서스와의 경기에서 활발한 외곽 공격에 힘입어 92-72로 대승을 거뒀다.
이날 시카고는 3점포 9방을 터뜨리며 쾌조의 슛 컨디션을 자랑했다. 시카고의 3점슛 성공률은 60%에 달했다. 15차례 3점슛을 시도해 9개를 넣었다.
데릭 로즈가 3쿼터에서 매섭게 3점포를 터뜨리는 등 3점포 세 방을 넣으며 13점을 올렸다. 로즈는 어시스트도 9개를 배달했다. 루올 뎅이 3점포 세 방을 포함해 20점(6리바운드 4어시스트)을 터뜨렸다.
존 루카스(13득점)와 타지 깁슨(10득점 9리바운드), 로니 브루어(12득점 7리바운드)가 고르게 활약하며 시카고 승리를 도왔다.
이날 승리로 7연승을 질주한 시카고는 32승째(8패)를 수확, 동부콘퍼런스 선두 자리를 굳게 지켰다. 2위 마이애미 히트(28승 9패)와는 2.5경기차.
연승 행진을 벌이던 인디애나는 시카고의 벽에 막혀 상승세가 한풀 죽었다. 폴 조지(21득점)와 조지 힐(17득점)이 분전했지만 인디애나에 승리를 안기지는 못했다. 연승 행진을 '6'에서 멈춘 인디애나는 13패째(23승)를 당했다.
전반까지는 대등한 경기가 펼쳐졌다. 인디애나가 불과 1점차(43-42)로 앞선 채 전반이 끝났다.
시카고는 3쿼터에서 로즈의 활약을 앞세워 완전히 흐름을 자신들의 쪽으로 돌렸다.
호아킴 노아의 덩크슛으로 기분좋게 3쿼터를 시작한 시카고는 브루어의 연속 4득점으로 역전했다.
로즈가 3점포와 중거리슛, 3점포를 연달아 터뜨려 58-51로 점수차를 벌린 시카고는 3쿼터 중반 뎅이 3점포 두 방을 연이어 작렬, 64-51까지 달아났다.
시카고는 로즈의 3점포와 브루어의 덩크슛으로 18점차(72-54) 리드를 잡으며 인디애나의 기를 죽였다.
4쿼터 중반까지 10점차 이상의 리드를 유지한 시카고는 루카스의 자유투와 뎅의 골밑슛에 이은 추가 자유투, 뎅의 골밑슛으로 경기 종료 1분7초전 90-72로 앞서며 승부를 갈랐다.
서부콘퍼런스 선두 오클라호마시티 썬더는 오클라호마시티 체사픽 에너지 아레나에서 벌어진 댈러스 매버릭스와의 경기에서 95-91로 이겼다.
케빈 듀란트와 러셀 웨스트브룩이 각각 22득점 7리바운드, 24득점 6리바운드로 활약하며 오클라호마시티 승리를 쌍끌이했다. 제임스 하든이 16점을 올리며 힘을 더했다.
오클라호마시티는 이날 승리로 30승(8패) 고지를 밟았다. 오클라호마시티는 서부콘퍼런스 2위 샌안토니오 스퍼스(25승 12패)에 4.5경기차로 앞서며 선두 독주를 이어갔다.
댈러스는 에이스 덕 노비츠키의 분전에도 불구하고 패배의 쓴 잔을 들이켰다. 노비츠키는 27득점 5리바운드로 활약했지만 팀 패배에 고개를 숙였다. 제이슨 테리(18득점 7어시스트)의 활약도 빛이 바랬다. 댈러스는 17패째(22승)를 기록했다.
올랜도 매직은 온타리오주 토론토의 에어 캐나다 센터에서 열린 토론토 랩터스와의 원정경기에서 92-88로 승리했다.
'슈퍼맨' 드와이트 하워드가 단연 돋보였다. 하워드는 36점을 올리고 13개의 리바운드를 걷어내며 골밑을 장악했다. 라이언 앤더슨(19득점 13리바운드)과 J.J.레딕(13득점 6어시스트)이 힘을 보탰다.
2연승을 달린 올랜도는 25승째(14패)를 따냈다.
데마르 데로잔(23득점), 제리드 베이리스(15득점 6리바운드 5어시스트), 제임스 존슨(13득점 7리바운드 7어시스트)의 활약에도 불구하고 패배한 토론토는 26패째(12승)를 당해 동부콘퍼런스 하위권에 머물렀다.
◇ 6일 NBA 전적
▲ 시카고 92-72 인디애나
▲ 오클라호마시티 95-91 댈러스
▲ 올랜도 92-88 토론토
▲ 골든스테이트 120-100 워싱턴
▲ 유타 109-100 클리블랜드
▲ 밀워키 97-93 필라델피아
▲ 미네소타 95-94 LA 클리퍼스
▲ 덴버 119-116 새크라멘토
▲ 포틀랜드 86-74 뉴올리언스
[email protected]
시카고 불스는 6일(한국시간) 일리노이주 시카고의 유나이티드 센터에서 열린 2011~2012 미국프로농구(NBA) 인디애나 페이서스와의 경기에서 활발한 외곽 공격에 힘입어 92-72로 대승을 거뒀다.
이날 시카고는 3점포 9방을 터뜨리며 쾌조의 슛 컨디션을 자랑했다. 시카고의 3점슛 성공률은 60%에 달했다. 15차례 3점슛을 시도해 9개를 넣었다.
데릭 로즈가 3쿼터에서 매섭게 3점포를 터뜨리는 등 3점포 세 방을 넣으며 13점을 올렸다. 로즈는 어시스트도 9개를 배달했다. 루올 뎅이 3점포 세 방을 포함해 20점(6리바운드 4어시스트)을 터뜨렸다.
존 루카스(13득점)와 타지 깁슨(10득점 9리바운드), 로니 브루어(12득점 7리바운드)가 고르게 활약하며 시카고 승리를 도왔다.
이날 승리로 7연승을 질주한 시카고는 32승째(8패)를 수확, 동부콘퍼런스 선두 자리를 굳게 지켰다. 2위 마이애미 히트(28승 9패)와는 2.5경기차.
연승 행진을 벌이던 인디애나는 시카고의 벽에 막혀 상승세가 한풀 죽었다. 폴 조지(21득점)와 조지 힐(17득점)이 분전했지만 인디애나에 승리를 안기지는 못했다. 연승 행진을 '6'에서 멈춘 인디애나는 13패째(23승)를 당했다.
전반까지는 대등한 경기가 펼쳐졌다. 인디애나가 불과 1점차(43-42)로 앞선 채 전반이 끝났다.
시카고는 3쿼터에서 로즈의 활약을 앞세워 완전히 흐름을 자신들의 쪽으로 돌렸다.
호아킴 노아의 덩크슛으로 기분좋게 3쿼터를 시작한 시카고는 브루어의 연속 4득점으로 역전했다.
로즈가 3점포와 중거리슛, 3점포를 연달아 터뜨려 58-51로 점수차를 벌린 시카고는 3쿼터 중반 뎅이 3점포 두 방을 연이어 작렬, 64-51까지 달아났다.
시카고는 로즈의 3점포와 브루어의 덩크슛으로 18점차(72-54) 리드를 잡으며 인디애나의 기를 죽였다.
4쿼터 중반까지 10점차 이상의 리드를 유지한 시카고는 루카스의 자유투와 뎅의 골밑슛에 이은 추가 자유투, 뎅의 골밑슛으로 경기 종료 1분7초전 90-72로 앞서며 승부를 갈랐다.
서부콘퍼런스 선두 오클라호마시티 썬더는 오클라호마시티 체사픽 에너지 아레나에서 벌어진 댈러스 매버릭스와의 경기에서 95-91로 이겼다.
케빈 듀란트와 러셀 웨스트브룩이 각각 22득점 7리바운드, 24득점 6리바운드로 활약하며 오클라호마시티 승리를 쌍끌이했다. 제임스 하든이 16점을 올리며 힘을 더했다.
오클라호마시티는 이날 승리로 30승(8패) 고지를 밟았다. 오클라호마시티는 서부콘퍼런스 2위 샌안토니오 스퍼스(25승 12패)에 4.5경기차로 앞서며 선두 독주를 이어갔다.
댈러스는 에이스 덕 노비츠키의 분전에도 불구하고 패배의 쓴 잔을 들이켰다. 노비츠키는 27득점 5리바운드로 활약했지만 팀 패배에 고개를 숙였다. 제이슨 테리(18득점 7어시스트)의 활약도 빛이 바랬다. 댈러스는 17패째(22승)를 기록했다.
올랜도 매직은 온타리오주 토론토의 에어 캐나다 센터에서 열린 토론토 랩터스와의 원정경기에서 92-88로 승리했다.
'슈퍼맨' 드와이트 하워드가 단연 돋보였다. 하워드는 36점을 올리고 13개의 리바운드를 걷어내며 골밑을 장악했다. 라이언 앤더슨(19득점 13리바운드)과 J.J.레딕(13득점 6어시스트)이 힘을 보탰다.
2연승을 달린 올랜도는 25승째(14패)를 따냈다.
데마르 데로잔(23득점), 제리드 베이리스(15득점 6리바운드 5어시스트), 제임스 존슨(13득점 7리바운드 7어시스트)의 활약에도 불구하고 패배한 토론토는 26패째(12승)를 당해 동부콘퍼런스 하위권에 머물렀다.
◇ 6일 NBA 전적
▲ 시카고 92-72 인디애나
▲ 오클라호마시티 95-91 댈러스
▲ 올랜도 92-88 토론토
▲ 골든스테이트 120-100 워싱턴
▲ 유타 109-100 클리블랜드
▲ 밀워키 97-93 필라델피아
▲ 미네소타 95-94 LA 클리퍼스
▲ 덴버 119-116 새크라멘토
▲ 포틀랜드 86-74 뉴올리언스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