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추인영 기자 = OCI가 대만 등 세계 주요 웨이퍼 제조사에 공급하는 LED용 사파이어 잉곳 제품을 첫 출하했다고 4일 밝혔다.
OCI는 이에 따라 2인치, 4인치 제품뿐 아니라 고부가가치 제품인 6인치 제품도 생산하면서 대만, 중국, 일본 등 글로벌 톱(Top) 5 안에 꼽히는 기업에 본격 수출한다.
특히 OCI는 미국의 사파이어 잉곳 장비제조업체인 GTAT(GT어드밴스드 테크놀로지)사(社)의 장비를 도입해 HEM방식을 채용했다. 이는 기존 기술보다 대구경 제품생산과 수율(Yield)면에서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생산방식이다. 이에 따라 OCI는 최고 수준의 원가 경쟁력을 갖추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해 LED 조명용 사파이어 잉곳사업을 차세대 성장사업으로 선정한 OCI는 지난 2월 말을 기점으로 전주공장에서 연간 생산규모 400만㎜ 규모로 양산에 들어가 유수 국내 기업들에게 판매를 이미 시작했다. OCI는 2015년까지 전 세계 잉곳 시장에서 시장점유율 20%, 글로벌 Top 3로 도약한다는 목표다.
양재용 OCI CG사업기획팀장은 "작년 말 테스트가동 후 본격적인 양산체제가 이제 갖춰졌으며, 우리 제품은 현재 글로벌 유수 웨이퍼 제조사들의 샘플 테스트를 완료했다"며 "앞으로 고부가가치 제품인 6인치 제품시장에 주력해 고객만족을 높이고 시장경쟁력을 확보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11월 골드만삭스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137억 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는 LED시장은 2015년까지 연평균 16%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기대되며 LED 조명시장은 동기간 동안 연평균 30% 성장률이 예상된다.
<용어설명>
▲HEM (Heat Exchange Method·열교환법) : 1971년 대형(8”~12”) 크기의 사파이어 단결정을 생산하기 위해 미국에서 개발된 방법으로 냉각 매체를 통하여 밑(Bottom)에서 위(Top)로 사파이어 단결정을 성장시킨다는 점에서 타 공법들과 차이가 난다. 원재료를 고온에서 정밀제어가 가능해 사파이어 단결정의 취약점을 극복할 수 있어서 대구경 단결정을 생산할 수 있다.
[email protected]
OCI는 이에 따라 2인치, 4인치 제품뿐 아니라 고부가가치 제품인 6인치 제품도 생산하면서 대만, 중국, 일본 등 글로벌 톱(Top) 5 안에 꼽히는 기업에 본격 수출한다.
특히 OCI는 미국의 사파이어 잉곳 장비제조업체인 GTAT(GT어드밴스드 테크놀로지)사(社)의 장비를 도입해 HEM방식을 채용했다. 이는 기존 기술보다 대구경 제품생산과 수율(Yield)면에서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생산방식이다. 이에 따라 OCI는 최고 수준의 원가 경쟁력을 갖추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해 LED 조명용 사파이어 잉곳사업을 차세대 성장사업으로 선정한 OCI는 지난 2월 말을 기점으로 전주공장에서 연간 생산규모 400만㎜ 규모로 양산에 들어가 유수 국내 기업들에게 판매를 이미 시작했다. OCI는 2015년까지 전 세계 잉곳 시장에서 시장점유율 20%, 글로벌 Top 3로 도약한다는 목표다.
양재용 OCI CG사업기획팀장은 "작년 말 테스트가동 후 본격적인 양산체제가 이제 갖춰졌으며, 우리 제품은 현재 글로벌 유수 웨이퍼 제조사들의 샘플 테스트를 완료했다"며 "앞으로 고부가가치 제품인 6인치 제품시장에 주력해 고객만족을 높이고 시장경쟁력을 확보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11월 골드만삭스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137억 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는 LED시장은 2015년까지 연평균 16%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기대되며 LED 조명시장은 동기간 동안 연평균 30% 성장률이 예상된다.
<용어설명>
▲HEM (Heat Exchange Method·열교환법) : 1971년 대형(8”~12”) 크기의 사파이어 단결정을 생산하기 위해 미국에서 개발된 방법으로 냉각 매체를 통하여 밑(Bottom)에서 위(Top)로 사파이어 단결정을 성장시킨다는 점에서 타 공법들과 차이가 난다. 원재료를 고온에서 정밀제어가 가능해 사파이어 단결정의 취약점을 극복할 수 있어서 대구경 단결정을 생산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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