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시스】이예슬 기자 = 유니버설발레단의 도쿄 팬미팅에서 무용수 이승현(24)과 강민우(21)에게로 일본 여성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발레단은 지난달 말 현지에서 발레 '디스 이스 모던' 홍보차 팬미팅을 열었다.
일본 관객들은 2010년 유니버설발레단의 창작발레 '심청' 공연 때부터 이들 발레리노에 매료됐다. 이후 2011년 도쿄, 이치가와, 요코스카 등 3개 도시에서 펼친 클래식 발레 '지젤' 공연과 팬사인회는 대성황을 이뤘다.
급기야 지난해 11월 서울에서 열린 이승현의 '오네긴' 공연을 원정 관람온 일본인 팬들이 나타나기에 이르렀다.
일본 관객들은 2010년 유니버설발레단의 창작발레 '심청' 공연 때부터 이들 발레리노에 매료됐다. 이후 2011년 도쿄, 이치가와, 요코스카 등 3개 도시에서 펼친 클래식 발레 '지젤' 공연과 팬사인회는 대성황을 이뤘다.
급기야 지난해 11월 서울에서 열린 이승현의 '오네긴' 공연을 원정 관람온 일본인 팬들이 나타나기에 이르렀다.

강민우는 '지젤'의 일본 홍보를 위해 발레단이 만든 '발레로 예쁜 몸매 만들기' 영상을 통해 스타가 됐다. 잘생긴 발레리노가 서툰 일본어를 섞어가며 발레를 소개하는 모습에 여성 팬들이 술렁이기 시작했다. 유명 한류매체 '한 러브' 채널을 통해 아침 9시부터 밤 11시까지 강민우의 일과가 전파를 타기도 했다.
유니버설발레단을 초청하고 이번 팬 미팅을 기획한 일본 MCJ 홀딩의 샘 나가사카 대표는 "일본 팬들은 자신이 좋아하는 신인 무용수의 팬이 돼 그가 성장하는 과정과 함께하는 것에 큰 의미를 두고있다"며 "도쿄 팬미팅이 앞으로 일본에서 아이돌 못지 않은 인기를 구가하는 발레돌을 탄생시키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짚었다.
유니버설발레단을 초청하고 이번 팬 미팅을 기획한 일본 MCJ 홀딩의 샘 나가사카 대표는 "일본 팬들은 자신이 좋아하는 신인 무용수의 팬이 돼 그가 성장하는 과정과 함께하는 것에 큰 의미를 두고있다"며 "도쿄 팬미팅이 앞으로 일본에서 아이돌 못지 않은 인기를 구가하는 발레돌을 탄생시키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짚었다.

이승현은 워싱턴DC 키로프 발레아카데미와 세종대 무용학과를 졸업했다. 탄력있는 점프와 깨끗한 회전동작이 특기다. 강민우는 선화예고와 워싱턴DC 키로프 발레아카데미를 마치고 19세 때 유니버설발레단에 입단했다. 점프력이 뛰어나 남들보다 긴 체공시간으로 관객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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