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美서 에어백 결함으로 14만5천대 리콜

기사등록 2012/01/21 13:43:25

최종수정 2016/12/28 00:07:12

【서울=뉴시스】최현 기자 = 미국 고속도로교통안전국(NHTSA)은 기아자동차의 옵티마(K5)와 론도스(카렌스) 모델 14만5755대에서 에어백 결함이 발견돼 리콜을 실시한다고 20일(현지시간) 발표했다.    

 리콜 대상 차량은 2006~2008년형 K5와 2007~2008년형 카렌스 모델이다.  

 이들 차량은 운전자 사이드 에어백의 클럭 스프링 접촉 부품이 손상되면서 에어백에 사용된 전기장치들이 충돌 시 제대로 작동하지 않을 수 있어 운전자의 생명을 위협할 수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기아차 측은 이 문제를 지난 11월에 발견했고, 올 3월부터 해당 차량 소유주에게 무상으로 클럭 스프링 접촉 부품 점검 및 개선 작업을 실시할 예정이다.

 한편 국내 차량에서도 이들 차량이 같은 문제를 가지고 있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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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美서 에어백 결함으로 14만5천대 리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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