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글러브 시상식의 숨은 조력자, 비바스포츠 권오성 대표

기사등록 2011/12/11 18:16:47

최종수정 2016/12/27 23:10:22

【서울=뉴시스】김태규 기자 = "1년 동안 열심히 땀을 흘린 선수들과 구단의 노고에 조금이나마 보답을 하고 싶었습니다."

 (주)비바스포츠 권오성 대표(53)는 11일 서울 강남구 대치동 서울무역전시컨벤션센터(SETEC) 제1전시장에서 열린 2011 롯데카드 프로야구 골든글러브 시상식을 마친 후 이같이 밝혔다.

 비바스포츠는 지난 2003년부터 9년 째 골든글러브 시상식을 공식 후원해 오고 있는 스포츠용품 전문업체다.

 시상에 쓰이는 15개의 골든글러브는 물론 시상식에 관한 부대 비용을 지원한다. 골든글러브 시상식 외에도 축구 야구 농구 등 국내 프로스포츠 활성화와 스포츠산업 발전을 위해 각고의 노력을 펼치고 있다.  

 권 대표는 1989년부터 대표를 맡아 올해로 21년 째 비바스포츠를 이끌며 이 분야에서 수위의 평판을 받고 있다.

 프로스포츠에 대한 각별한 애정으로 7년 째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의 스포츠용품을 지원해 오고 있으며, 프로농구 전자랜드와는 올해부터 2014년까지 용품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풋살, 배드민턴 등 비인기 종목에도 후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권 대표는 이날 골든글러브 시상식에서 "대한민국의 국민들에게 감동과 기쁨을 주며 국민 스포츠로 자리매김한 프로야구계를 지원할 수 있게 된 것을 무한한 영광으로 생각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그는 "프로야구는 680만 명이라는 사상 최대의 관중을 돌파했다. 앞으로도 이 같은 기반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발전을 해나갈 것으로 믿는다"며 시상식을 축하했다.

 권 대표는 "2012런던올림픽에는 아쉽게도 야구가 정식종목에  빠져 있지만 내후년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을 통해서 프로야구가 또 한 번의 감동을 선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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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글러브 시상식의 숨은 조력자, 비바스포츠 권오성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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