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최현 기자 = LIG넥스원은 유재관 박사가 미국에서 발행하는 '마르퀴즈 후즈후 인더월드' 2012년판에 등재된다고 8일 밝혔다.
2009년 LIG넥스원 연구개발본부에 입사한 유 박사는 감시정찰로봇 및 병사용 착용로봇 관련, 시제품 제작에 참여하고 여러 논문에 대한 연구 업적을 인정받았다.
로봇제어 및 구동메커니즘 분야 전문가인 유 박사는 2005년 4월부터 2009년 6월까지 일본과학기술원(JAIST)에서 로봇공학 박사학위를 취득한 후 고위협 지역에서 자율적으로 감시 및 정찰 임무가 가능한 감시정찰로봇, 미래전장에서 병사의 안전과 전투력을 획기적으로 증강시킬 수 있는 병사용 착용로봇 등 국방로봇 분야에서 연구활동을 하고 있다.
유 박사는 "체계적인 연구개발 지원제도를 통해 지능로봇·구동기술 커뮤니티 팀장 및 연구개발 과제책임자로 많은 것을 배웠고 대한민국을 해외 선진국에 앞서는 로봇강국으로 만드는 데 일조하고 싶다"고 밝혔다.
이효구 LIG넥스원 사장은 "이번 세계 인명사전 등재는 과학자로서의 개인적 영광은 물론 연이어 세계 3대 인명사전 등재자를 배출한 LIG넥스원 역시 연구개발 역량을 입증한 계기가 된 것"이라며 "지속적인 핵심인재 발굴 및 육성을 통해 대한민국 국방산업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LIG넥스원은 2008년판과 2009년판에 걸쳐 유도무기 및 레이더 구동메커니즘 분야의 전문가인 백주현 박사가 미국인명정보기관(ABI)과 마르퀴즈 후즈후, 국제인명센터(IBC) 등 세계 3대 인명사전에 모두 등재됐다.
또 영상레이더(SAR)에 관한 연구를 하고 있는 공영균 박사, 레이더의 위상배열 안테나 시스템 개발 등의 연구를 하고 있는 박종국 박사, 전술정보통신체계(TICN)의 다대역다기능무전기(TMMR)를 개발 중인 이동근 박사, 감시정찰센서 네트워크 연구를 수행한 심현민 선임연구원과 위성통신 모뎀분야에서 연구를 수행중인 고경수 선임연구원이 마르퀴즈 후즈후에 등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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