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도' 보완 위한 2차 모발이식, 적당한 시기는?

기사등록 2011/11/22 09:32:19

최종수정 2016/12/27 23:04:36

【서울=뉴시스헬스/뉴시스】 최근 1차적으로 모발이식을 받은 후 재수술을 원하는 탈모 환자들이 늘고 있다.

보통의 성형수술처럼 부작용이 생겼거나 모양이 마음에 들지 않아 재수술 하는 경우와 달리 모발간 밀도를 보완하기 위해 2차 시술을 고려한다.

22일 제이피 모발이식센터(최종필 원장)에 따르면 모발이식이란 자신의 후두부(뒷머리)에서 모발을 채취해 탈모 부위에 옮겨 심는 자가이식수술이다.

첫 번째 수술 시 보통 2000 모에서 최대 6000 모까지 이식하는 것이 보편적인데, 이 정도의 모발 수라면 외관상으로 탈모라는 인상을 주지 않아 한번의 시술로 대부분 만족해한다.

그러나 이식후 탈모가 진행되거나 이식결과 밀도가 미흡한 경우 일차시술로 부분적인 보완만 된경우는 머리카락이 땀에 젖거나 밝은 장소에서는 빈틈이 노출돼 탈모에 대한 콤플렉스를 여전히 느낀다.

◇1차 후 최소 10개월 후에 2차 이식해야 효과 제대로

2차 모발이식의 효과를 최대화 하려면 1차 이식 후 10개월~1년이 지난 시점에 수술 받아야 한다. 이식결과가 확인되지 않은 상태에서 주변 부위에 재차 이식하게 되면 주변 모낭에 손상이 올 수 있으며, 이식할 부위나 채취부에 두피상태도 회복되는데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최소 10개월이 되어야 비로소 1차 이식의 결과를 알 수 있게 되는데 이는 2차 모발이식의 헤어 디자인과 이식할 모발 수를 결정하는데 중요한 기준이 된다.

◇2차 모발이식, 흉터ㆍ통증 적은 비절개식이 선호돼

이식할 범위가 넓어 필요한 모수가 약 3000모 이상일 경우 기존에 절개선을 포함해 절개식으로 최대한 많은 모발을 확보하게된다.

그러나 밀도보강이나 헤어라인을 약간 낮추는 경우등 약 2000모 이내의 모발이식이 필요한 경우비절개식(FUE: follicular unit extraction)이 선호된다.

비절개식 모발채취란 메스로 두피를 절개해내지 않고도 특수 모근채취기를 이용, 필요한 모낭만을 채취해 탈모 부위에 이식하는 방법이다.

절개하지 않으므로 두피손상이 적어 통증이 거의 없고, 절개로 인한 긴 흉터가 남지 않는 것이 큰 장점이다.

1차 이식 때 절개식(FUT)으로 후두부 두피를 절제해내 또다시 떼어낼 피부 여유분이 없고, 절개 흉터로 모낭 채취가 쉽지 않은 케이스에도 적용이 용이해 최근에 각광받는 시술법이다.

그러나 비절개 전용 모근채취기로 모낭을 하나하나 뽑아내야 하기 때문에 절개에 비해 소요 시간이 길면서 생착률이 다소 떨어져 우려하는 경우도 적지 않다.

이런 이유로 최근에는 비절개의 장점을 극대화시키면서 단점을 보완한 MSD비절개모발이식술이 주목 받고 있다.

MSD비절개모발이식술은 최소 직경 0.8mm 모근채취기를 활용하고, 환자마다 다른 두피강도에 맞는 펀치날을 적용해 모낭 손상과 절단율을 최소화시킨 기존 시술의 업그레이드 방식이다.

최종필 원장은 "모발이식의 관건은 같은 조건하에 얼마나 많은 모낭 수를 확보하는 것"이라며 "MSD비절개모발이식술은 펀칭날이 양방향으로 회전해 생기는 오실레이팅(진동)을 이용해 채취하기 때문에 모낭이 끊어지는 절단률은 최소화하고 이식 가능한 모낭의 수를 최대한으로 확보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하지만 펀치날의 직경이 좁을수록 더욱 숙련되고 정교한 기술이 요구되므로 임상 노하우가 있는 전문의에게 시술 받는 것을 권장한다"고 조언했다.

조진성기자 [email protected]

<관련사진있음>
button by close ad
button by close ad

'밀도' 보완 위한 2차 모발이식, 적당한 시기는?

기사등록 2011/11/22 09:32:19 최초수정 2016/12/27 23:04:36

이시간 뉴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