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시스】강재순 기자 = 부산 해운대구의 한 여관에서 40대 주점 여 종업원이 숨진지 며칠이 지나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지난 6일 오후 8시45분께 부산 해운대구 재송동의 한 여관에서 이 여관에 장기 투숙 중이던 이모(43)씨의 방에서 A(44·여)씨가 숨져 있는 것을 직원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지난 2일 이 여인과 함께 투숙했던 이씨가 방에서 나가며 "사람이 자고 있으니 깨우지 마라"는 말과 함께 여관을 떠난 점 등으로 볼때 타살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이 씨의 행방을 쫓는 한편 부검을 통해 A씨의 정확한 사인을 가릴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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