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시스】김정환 기자 = 자신의 세포와 혈장을 이용, 손상된 무릎 관절의 연골을 재생시키는 ‘재생세포 치료법’의 임상효과가 입증됐다.
서울 청담동 스템스 관절 클리닉 박재우 박사는 “관절 내시경 수술 후유증을 염려한 반월상 연골판 연골파열 환자와 퇴행성 관절염 환자가 재생 세포주사와 PRP(혈소판 풍부혈장) 치료를 받았다. 4주가 지나자 통증 등의 증상이 크게 완화됐고, 약 12주가 흐르면서 MRI(자기공명영상) 상으로도 반월상 연골판 연골이 많이 재생된 것으로 나타났다. 퇴행성 관절염 연골재생 결과는 영국 학술지(The Journal of Medical Case Reports http://www.jmedicalcasereports.com/content/5/1/296)에 발표했다”고 밝혔다.
무릎 반월상 연골판 연골 파열은 젊은 연령대에서는 무리한 운동이나 외상, 중장년층에서는 퇴행성 관절염 때문에 점차 흔해지고 있다. 부상 이후 무릎 관절이 지속적으로 아프다면 반월상 연골판 연골 파열을 의심해야 한다.
반월상 연골판은 무릎 관절의 안쪽과 바깥쪽에 1개씩 한 쌍으로 자리잡고 있다. 초승달처럼 생겨서 반월상이라고 부른다. 무릎 관절에 가해지는 충격을 흡수하는 쿠션 구실을 하며 관절뼈와 연골을 보호하고, 관절의 윤활 기능 등도 담당한다.
반월상 연골판 연골이 파열되면 관절 내시경 수술로 손상된 부위을 절제, 제거해 통증 원인을 치료하는 것이 최선이었다. 하지만 연골제거 수술 부작용으로 퇴행성 관절염을 조기에 초래할 수 있고 또 연골 연화증도 우려된다. 반월상 연골판 제거 수술이 후 가끔 통증이 지속되는 경우가 있는데, 이 두가지가 원인일 수도 있다.
신종 재생세포 치료법은 손상된 연골 조직을 직접 재생시켜 근본적으로 치료한다. 복부지방에서 추출한 치유 재생세포를 혈액 속의 PRP와 함께 환부에 주사, 연골세포 조직의 재생을 유도하는 원리다.
박 박사는 “내 몸의 세포를 자가 PRP와 같이 사용하기 때문에 면역적인 거부 반응이 없을뿐더러 직접 환부에서 치유 재생세포가 연골 모세포로 분화해 손상된 관절의 연골조직을 재생하므로 기존의 제거수술보다 훨씬 부담도 적고 결과도 좋다”고 설명했다.
[email protected]
서울 청담동 스템스 관절 클리닉 박재우 박사는 “관절 내시경 수술 후유증을 염려한 반월상 연골판 연골파열 환자와 퇴행성 관절염 환자가 재생 세포주사와 PRP(혈소판 풍부혈장) 치료를 받았다. 4주가 지나자 통증 등의 증상이 크게 완화됐고, 약 12주가 흐르면서 MRI(자기공명영상) 상으로도 반월상 연골판 연골이 많이 재생된 것으로 나타났다. 퇴행성 관절염 연골재생 결과는 영국 학술지(The Journal of Medical Case Reports http://www.jmedicalcasereports.com/content/5/1/296)에 발표했다”고 밝혔다.
무릎 반월상 연골판 연골 파열은 젊은 연령대에서는 무리한 운동이나 외상, 중장년층에서는 퇴행성 관절염 때문에 점차 흔해지고 있다. 부상 이후 무릎 관절이 지속적으로 아프다면 반월상 연골판 연골 파열을 의심해야 한다.
반월상 연골판은 무릎 관절의 안쪽과 바깥쪽에 1개씩 한 쌍으로 자리잡고 있다. 초승달처럼 생겨서 반월상이라고 부른다. 무릎 관절에 가해지는 충격을 흡수하는 쿠션 구실을 하며 관절뼈와 연골을 보호하고, 관절의 윤활 기능 등도 담당한다.
반월상 연골판 연골이 파열되면 관절 내시경 수술로 손상된 부위을 절제, 제거해 통증 원인을 치료하는 것이 최선이었다. 하지만 연골제거 수술 부작용으로 퇴행성 관절염을 조기에 초래할 수 있고 또 연골 연화증도 우려된다. 반월상 연골판 제거 수술이 후 가끔 통증이 지속되는 경우가 있는데, 이 두가지가 원인일 수도 있다.
신종 재생세포 치료법은 손상된 연골 조직을 직접 재생시켜 근본적으로 치료한다. 복부지방에서 추출한 치유 재생세포를 혈액 속의 PRP와 함께 환부에 주사, 연골세포 조직의 재생을 유도하는 원리다.
박 박사는 “내 몸의 세포를 자가 PRP와 같이 사용하기 때문에 면역적인 거부 반응이 없을뿐더러 직접 환부에서 치유 재생세포가 연골 모세포로 분화해 손상된 관절의 연골조직을 재생하므로 기존의 제거수술보다 훨씬 부담도 적고 결과도 좋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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