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여명 여성 나체 촬영 30대 구속

기사등록 2011/10/18 13:42:08

최종수정 2016/12/27 22:54:27

【청주=뉴시스】엄기찬 기자 = 충북경찰청은 18일 자신이 운영하는 마사지 업소에 경보기를 개조한 몰래 카메라를 설치해 여성 손님 수백명의 알몸 동영상을 촬영한 허모(36)씨를 성폭력 범죄의 처벌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구속했다. 사진은 허씨가 촬영한 동영상 캡처 화면. (사진=충북경찰청 제공)   photo@newsis.com 
【청주=뉴시스】엄기찬 기자 = 충북경찰청은 18일 자신이 운영하는 마사지 업소에 경보기를 개조한 몰래 카메라를 설치해 여성 손님 수백명의 알몸 동영상을 촬영한 허모(36)씨를 성폭력 범죄의 처벌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구속했다. 사진은 허씨가 촬영한 동영상 캡처 화면. (사진=충북경찰청 제공)  [email protected]
【청주=뉴시스】박세웅 기자 = 자신이 운영하는 마사지 업소에 몰래카메라를 설치해 수백여명의 여성 나체 동영상을 촬영한 30대가 경찰에 구속됐다.

 충북경찰청 여성청소년계는 18일 자신이 운영하는 2곳의 마사지 업소에 경보기를 개조한 몰래 카메라를 설치해 여성 손님 수백여명의 나체 동영상을 촬영한 허모(36)씨를 성폭력 범죄의 처벌등에 관한 특례법(카메라 등을 이용한 촬영) 위반 등의 혐의로 구속했디.

 허씨는 지난 5월말부터 최근까지 경보기를 개조한 몰래카메라 11개를 자신이 운영하는 마사지 업소 2곳에 설치해 200여명의 여성 나체 동영상을 촬영한 뒤 집에 설치된 컴퓨터와 휴대폰 등을 통해 수시로  살펴본 혐의다.

 허씨는 경찰조사에서 "마사지실의 직원이나 손님관리를 위해 촬영했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허씨가 촬영한 동영상을 유포했을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보고 이 부분에 대해 집중조사를 벌일 예정이다.

 경찰은 또 이 마사지 업소를 허씨가 가로챘다는 첩보에 따라 이 부분에 대해서도 조사를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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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여명 여성 나체 촬영 30대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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