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시후, 문채원을 배필감으로 생각할까…

【서울=뉴시스】김지은 기자 = 탤런트 박시후(33)가 KBS 2TV '공주의 남자'를 마쳤다.  

 6일 밤 10시 '공주의 남자' 마지막회를 서울 신도림 CGV 스타관에서 팬들과 함께 시청했다.

 박시후는 "드라마의 여운이 남아 있어 아직 슬프다"면서도 "방금 전에 말 타는 장면을 촬영하고 왔는데 오늘 밤 보게 되니 신기하기도 하다"고 말했다.

 박시후는 이날 오후 3시까지 '공주의 남자'를 촬영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SBS TV '검사 프린세스'부터 출연작 최종회를 팬들과 함께 보고있는 박시후는 "팬들과 마지막 방송을 같이 보는 이벤트를 갖고 있는데 항상 자리해줘 감사한다. 팬들과 이 자리에 함께 할 수 있어 영광"이라며 감격스러워 했다.

 이날 이벤트는 드라마 시청 외에도 팬들과 함께하는 간단한 질의응답, 선물증정 등 미니 팬미팅 형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공주의 남자' 상대역 문채원(25)을 실제로도 배필로 생각한 적이 있느냐는 질문에 "오랫동안 알아온 동생이라 그런 감정은 들지 않았다"며 웃었다.

 박시후는 7일 부산국제영화제에 참석한 뒤 이달 중순 스크린 데뷔작인 '내가 살인범이다' 촬영에 합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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