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시스】김정환 기자 = 미야자키 하야오(70) 감독이 이끄는 스튜디오 지브리의 작품 세계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된다.
수입사 대원미디어와 배급사 CJ E&M은 스튜디오지브리의 첫번째 본격 사랑이야기인 만화영화 '고쿠리코 언덕에서'(사진·감독 미야자키 고로)의 29일 개봉을 앞두고 전국 20개 극장에서 '스튜디오 지브리 전작 컬렉션'을 30일까지 연다.
스튜디오지브리 설립 전 작품이지만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과 영화음악의 거장 히사이시 조(60)의 첫 만남으로 의미가 깊은 '바람계곡의 나우시카'(감독 미야자키 하야오·1984)를 시작으로 스튜디오지브리의 창립작 '천공의 성 라퓨타'(감독 미야자키 하야오·1986), '이웃집 토토로'(감독 미야자키 하야오·1988), '붉은 돼지'(감독 미야자키 하야오·1992), '원령공주'(감독 미야자키 하야오·1997) 등 초기작들,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감독 미야자키 하야오·2001), '하울의 움직이는 성'(감독 미야자키 하야오·2004) 등 세계적 히트작들, 아들 미야자키 고로(44) 감독의 데뷔작인 '게드전기'(2006), '벼랑 위의 포뇨'(감독 미야자키 하야오·2008), '마루 밑 아리에티'(감독 요네바야시 히로마사·2010) 등 최근작들과 '고쿠리코 언덕'에서까지 총 18편의 작품 포스터가 전시된다.
포스터마다 작품의 의미 있는 기록을 담은 각주가 달려있어 애니메이션 명가다운 면모를 과시한다.
이 컬렉션은 서울 용산, 영등포, 왕십리, 압구정, 상암, 송파, 강변, 구로, 인천, 주안, 경기 분당 야탑, 충남 천안(이상 CGV), 서울 은평, 파주 이채, 충남 조치원(이상 씨너스), 서울 청량리, 전북 전주, 경기 부천, 경기 안산 센트럴락(이상 롯데), 서울 신촌(아트레온) 등에서 만날 수 있다.
'고쿠리코 언덕'에서는 바다에서 돌아가신 아버지를 생각하며 매일 아침 항구가 보이는 고쿠리코 언덕에 선박들의 안전 항해를 기원하는 깃발을 올리는 16세 소녀 '우미'와 매일 바다 위에서 그 깃발을 바라보던 17세 소년 '슌'이 역사와 추억이 깃든 옛 건물 보존운동을 함께 하면서 나누게 되는 따스한 사랑 얘기다. 누구나 가슴 한 켠에 간직하고 있는 아련한 첫사랑의 설렘과 그리움을 지브리 특유의 아날로그 감성으로 전한다. 일본 영화계의 샛별 나가사와 마사미(24)와 아이돌 그룹 'V6'의 멤버이자 배우인 오카다 준이치(31)가 성우로 출연했다.
[email protected]
수입사 대원미디어와 배급사 CJ E&M은 스튜디오지브리의 첫번째 본격 사랑이야기인 만화영화 '고쿠리코 언덕에서'(사진·감독 미야자키 고로)의 29일 개봉을 앞두고 전국 20개 극장에서 '스튜디오 지브리 전작 컬렉션'을 30일까지 연다.
스튜디오지브리 설립 전 작품이지만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과 영화음악의 거장 히사이시 조(60)의 첫 만남으로 의미가 깊은 '바람계곡의 나우시카'(감독 미야자키 하야오·1984)를 시작으로 스튜디오지브리의 창립작 '천공의 성 라퓨타'(감독 미야자키 하야오·1986), '이웃집 토토로'(감독 미야자키 하야오·1988), '붉은 돼지'(감독 미야자키 하야오·1992), '원령공주'(감독 미야자키 하야오·1997) 등 초기작들,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감독 미야자키 하야오·2001), '하울의 움직이는 성'(감독 미야자키 하야오·2004) 등 세계적 히트작들, 아들 미야자키 고로(44) 감독의 데뷔작인 '게드전기'(2006), '벼랑 위의 포뇨'(감독 미야자키 하야오·2008), '마루 밑 아리에티'(감독 요네바야시 히로마사·2010) 등 최근작들과 '고쿠리코 언덕'에서까지 총 18편의 작품 포스터가 전시된다.
포스터마다 작품의 의미 있는 기록을 담은 각주가 달려있어 애니메이션 명가다운 면모를 과시한다.
이 컬렉션은 서울 용산, 영등포, 왕십리, 압구정, 상암, 송파, 강변, 구로, 인천, 주안, 경기 분당 야탑, 충남 천안(이상 CGV), 서울 은평, 파주 이채, 충남 조치원(이상 씨너스), 서울 청량리, 전북 전주, 경기 부천, 경기 안산 센트럴락(이상 롯데), 서울 신촌(아트레온) 등에서 만날 수 있다.
'고쿠리코 언덕'에서는 바다에서 돌아가신 아버지를 생각하며 매일 아침 항구가 보이는 고쿠리코 언덕에 선박들의 안전 항해를 기원하는 깃발을 올리는 16세 소녀 '우미'와 매일 바다 위에서 그 깃발을 바라보던 17세 소년 '슌'이 역사와 추억이 깃든 옛 건물 보존운동을 함께 하면서 나누게 되는 따스한 사랑 얘기다. 누구나 가슴 한 켠에 간직하고 있는 아련한 첫사랑의 설렘과 그리움을 지브리 특유의 아날로그 감성으로 전한다. 일본 영화계의 샛별 나가사와 마사미(24)와 아이돌 그룹 'V6'의 멤버이자 배우인 오카다 준이치(31)가 성우로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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