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격훈련 공백사태…첨단 무기 명중률 심각한 수준
【서울=뉴시스】오종택 기자 = 우리 군의 탄약보유량이 크게 부족해 각군이 사격 훈련을 제대로 실시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19일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자유선진당 이진삼 의원이 국방부로부터 제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전시 육군의 탄약 보유적정량은 60일분이지만 보유탄약 부족으로 30일분을 목표로 설정했다.
하지만 현재 육군이 보유중인 탄약은 미군 워사(WRSA, 동맹국 지원을 위한 전쟁비축물자) 인수분을 포함해 30일분에도 못 미치며, 일부는 정비대상 물량으로 사용이 어려운 실정이다.
총 보유량이 부족하다보니 교육훈련용 탄약 역시 턱 없이 부족해 군이 제대로 된 전투사격훈련을 할 수 없는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공군은 적의 핵심표적을 정밀하게 타격할 수 있는 고가의 무기체계들을 해외구매나 국산개발로 운용하고 있으나 훈련용 탄약이 지원되지 않아 최소한 필수적인 사격훈련도 제대로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사거리가 100㎞에 달하는 AGM-142 공대지 유도탄과 같은 경우 도입된 이래 단 한번도 4발만 훈련용으로 사격했으며, 한발만 명중하는 결과를 초래했다고 이 의원은 전했다.
올해부터 사격훈련을 실시한 장거리 정밀유도폭탄인 AGM-84, GPS로 유도되는 JDAM, 장거리 공대공유도탄 AIM-120 등 기타 정밀무기도 명중률이 50% 이하라는 결과로 나타났다.
해군 역시 고가의 어뢰, 각종 함대함 및 함대지 유도무기는 물론 도입 이래 단 한번도 실탄 사격훈련을 하지 않은 지대함 미사일의 사례에서 볼 수 있듯 실제사격훈련은 제대로 실시되지 않고 있다고 이 의원은 지적했다.
이 의원은 "실제훈련을 하지 않고, 시뮬레이터, 교범 상 훈련, 모의사격훈련만으로는 전투력 증강이야기를 할 수 없다"며 "국방부는 국방개혁에 소요되는 천문학적인 예산의 일부를 과감히 전환하더라도 탄약 부족으로 인한 훈련공백사태를 해소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오종택 기자 = 우리 군의 탄약보유량이 크게 부족해 각군이 사격 훈련을 제대로 실시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19일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자유선진당 이진삼 의원이 국방부로부터 제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전시 육군의 탄약 보유적정량은 60일분이지만 보유탄약 부족으로 30일분을 목표로 설정했다.
하지만 현재 육군이 보유중인 탄약은 미군 워사(WRSA, 동맹국 지원을 위한 전쟁비축물자) 인수분을 포함해 30일분에도 못 미치며, 일부는 정비대상 물량으로 사용이 어려운 실정이다.
총 보유량이 부족하다보니 교육훈련용 탄약 역시 턱 없이 부족해 군이 제대로 된 전투사격훈련을 할 수 없는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공군은 적의 핵심표적을 정밀하게 타격할 수 있는 고가의 무기체계들을 해외구매나 국산개발로 운용하고 있으나 훈련용 탄약이 지원되지 않아 최소한 필수적인 사격훈련도 제대로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사거리가 100㎞에 달하는 AGM-142 공대지 유도탄과 같은 경우 도입된 이래 단 한번도 4발만 훈련용으로 사격했으며, 한발만 명중하는 결과를 초래했다고 이 의원은 전했다.
올해부터 사격훈련을 실시한 장거리 정밀유도폭탄인 AGM-84, GPS로 유도되는 JDAM, 장거리 공대공유도탄 AIM-120 등 기타 정밀무기도 명중률이 50% 이하라는 결과로 나타났다.
해군 역시 고가의 어뢰, 각종 함대함 및 함대지 유도무기는 물론 도입 이래 단 한번도 실탄 사격훈련을 하지 않은 지대함 미사일의 사례에서 볼 수 있듯 실제사격훈련은 제대로 실시되지 않고 있다고 이 의원은 지적했다.
이 의원은 "실제훈련을 하지 않고, 시뮬레이터, 교범 상 훈련, 모의사격훈련만으로는 전투력 증강이야기를 할 수 없다"며 "국방부는 국방개혁에 소요되는 천문학적인 예산의 일부를 과감히 전환하더라도 탄약 부족으로 인한 훈련공백사태를 해소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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