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 서성금, 애완견 진료비·성형수술 부가세 반대 1인 시위

기사등록 2011/09/14 11:34:51

최종수정 2016/12/27 22:44:11

【서울=뉴시스】온라인뉴스팀 = 방송과 대학로를 바쁘게 옮겨가며 바쁜 활동을 하고 있는 개그우먼 서성금이 애완견 진료비와 성형수술 부가세 과세에 대한 자신의 뜻을 전하기 위해 지난 2일 국회 앞에서 1인 시위를 펼쳐 이슈가 되고 있다.

서성금은 "최근 애완견이라는 말보다는 반려견이라는 말을 쓰는것처럼 이젠 동물이 아닌 한 가족의 일원으로 받아 들여지는 반려견에 대한 진료비 10% 부가는 서민들을 울상 짓게 하는 세금"이라고 운을 뗐다.

또한 성형수술 부가세에 대해서는 "연예인이 되기 위한 준비생뿐만 아니라 최근에는 대학생들도 외모에 대한 스펙에 대한 일환으로 성형수술을 많이 받는데, 외모 지상주의가 아닌 현실적으로 이뤄지는 성형수술에 대한 부가세는 국민들에게 부담을 안겨 주는 세금 폭탄일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탤런트나 가수를 준비하는 예비 연예인뿐만 아니라 주위를 둘러보면 개그맨들도 한군데씩 다 성형하는 시점에서 이러한 성형수술 부가세는 D자형 몸매를 가진 자신을 두 번 죽이는 시행령"이라고 전했다.

가을 행사시즌을 앞두고 최근 각종 행사의 MC로 바쁘게 활동하고 있는 개그우먼 서성금은 전유성의 코미디시장 단원으로 시작해 OBS 공채 개그맨 1기로 방송에 입문, 지금까지 KBS 개그사냥, 폭소클럽등에 출연해왔으며 SBS 스타킹과 한밤의 TV연예 명 리포터로 활동해왔다.

또한 MBN의 연예매거진VIP 리포터로 최근까지 활동을 해왔으며, 몇해전부터는 연예인들의 마약 치료에 대한 관심으로 원광디지털대학교의 약물재활복지학과에 재학중이기도 하다.

개그우먼 서성금은 OBS 명불허전등에 출연하며 시사적인 질문을 개그적인 감각으로 풍자를 하는 등 그동안 시사코메디에도 많은 관심을 가져왔다.

서씨는 "외모를 중시하지 않는 사회 분위기를 만들어 성형수술이 필요치 않게 사회 분위기를 만들어주던지, 아니면 애완견 진료비와 성형수술 부가세에 대한 과세를 철회해주던지 해서 자신처럼 통통한 여성들과 성형이 필요한 여성들에게 선택의 자유를 달라"고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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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우먼 서성금, 애완견 진료비·성형수술 부가세 반대 1인 시위

기사등록 2011/09/14 11:34:51 최초수정 2016/12/27 22:4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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