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 안나고 자연스러운 코 성형 '팁톡성형'

기사등록 2011/09/07 18:19:20

최종수정 2016/12/27 22:42:50

【서울=뉴시스헬스/뉴시스】 최근 성형은 콤플렉스에서 벗어나 더 나은 삶을 살 수 있게 해주는 하나의 촉진제가 되고 있다. 특히 외모 취업을 앞둔 대학생들에겐 중요한 요소로 자리 잡았다.

특히 남녀 불문하고 가장 많이 받는 수술 중 하나로 꼽히는 코 성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그 가운데 자연스럽고 세련된 코로 만들어 주는 아이디병원 뷰티플렉스 '팁톡성형'이 주목을 받고 있다.

7일 아이디병원에 따르면 '팁톡성형'은 코 성형 후 나타나는 어색함, 티 나는 변화가 싫고 자연스러운 성형을 원하는 사람들에게 추천하는 수술법이다.

코 성형술에 있어 콧대 수술을 제외한 코끝, 코볼, 비주(콧구멍 가운데 있는 기둥) 등 코의 부분만 수정해 세련되고 높아 보이는 코를 만드는 수술이다.

콧구멍 사이에 있는 기둥인 '비주'는 다른 부위에 비해 잘 보이지는 않지만 코 모양을 결정짓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모양이 길면 화살코처럼 코가 길어 보여 나이보다 들어 보이거나 남성적인 인상을 주고, 짧으면 코가 덜 발달된 유아 같은 느낌을 주기도 한다.

비주가 긴 경우는 콧기둥 안쪽에서 늘어진 만큼의 점막과 연골을 제거해 코끝 연골을 위로 당겨 비중격에 봉합하는 수술을 한다.

또 비주가 짧은 경우에는 자가비중격연골이나 귀연골을 이용해 코 아래 연골과 함께 자연스럽게 비주가 길어지도록 해 성숙한 느낌을 줄 수 있다. 수술시간은 30∼1시간 정도로 간단하며 세안은 4∼5일 후부터 가능하다.

또 코볼은 넓지 않은데 복 코처럼 보이거나 코끝이 유난히 크거나 넓은 경우, 뭉툭한 코끝을 코의 높이와 코볼의 넓이에 잘 어울리도록 다듬어 줌으로써 날렵한 콧대를 완성시킬 수 있다.

수술방법은 코끝 연골이 벌진 경우 이를 모아주거나 코끝 피부가 두꺼운 경우에는 코끝 피부 밑에 있는 지방을 제거하는 간단한 방법이다. 필요한 경우 자가연골을 이식할 수 있다.

이상적인 코볼은 눈과 눈 사이를 벗어나지 않을 정도의 폭으로 눈 안쪽에서 수직선으로 내렸을 때 코끝과 일치하는 것이 가장 좋다. 코볼이 눈 사이를 벗어날 정도로 넓으면 촌스럽고 투박한 느낌을 주며 화살 코 모양으로 보이기도 한다.

코볼축소술은 코볼의 양 옆 피부를 쐐기 모양으로 잘라낸 후 봉합해 콧구멍과 코 폭을 줄여줌으로써 콧대가 높아지는 효과가 있다. 수술 시간은 30∼1시간 정도로 간단하며 세안은 4∼5일 후부터 가능하다.

수술 후 부기는 적지만 초기에는 냉찜질 하는 것이 좋으며 웃거나 하품을 할 때는 코볼이 넓어지지 않도록 한 달 정도는 조심하는 것이 좋다.

아이디병원 뷰티블렉스 김준성 원장은 "코 성형을 할 때는 콧대의 높이 보다는 콧구멍의 모양, 코끝의 높이, 피부두께 등의 조화를 모두 고려해야 한다"며 "임상경험이 풍부한 전문의와 상담하여 환자의 상태에 따라 비주의 이동 정도와 코끝의 높이 조절, 콧등과의 조화, 개인적인 선호도 고려하여 수술을 받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조진성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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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 안나고 자연스러운 코 성형 '팁톡성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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