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불(Red Bull)’ 출시와 동시에 매출 순위 1위

기사등록 2011/09/01 09:18:13

최종수정 2016/12/27 22:40:47

훼미리마트 에너지음료 부문 1위 올라
강남 3구(강남 서초 송파), 점포로는 타워팰리스점이 가장 매출 높아

【서울=뉴시스】박상권 기자 = 지난달 18일 출시된 에너지음료 ‘레드불(Red Bull·2900원·사진)’이 판매와 동시에 전국 훼미리마트 에너지음료 순위에서 1위를 차지했다.  

 훼미리마트는 레드불이 점포에서 하루 평균 6000캔씩 팔리며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고 1일 밝혔다.

 레드불은 오스트리아 음료회사인 REDBULL GMBH가 제조·판매하는 에너지 음료다. 미국 유럽 호주 등 세계 162개국에서 판매되고 있으며 현재까지 판매된 개수만 300억 캔에 이른다. 전세계 에너지 음료 시장의 50~60% 가량을 장악한 레드불의 별명은 ‘에너지 음료계의 코카콜라’. 실제로 브랜드 가치도 코카콜라, 펩시에 이어 세계 3위를 기록하고 있다.

 ◇강남3구, 타워팰리스점 매출↑

 레드불이 전국에서 가장 많이 팔린 지역은 ‘강남 3구(강남구, 서초구, 송파구)’였다. 강남구, 서초구, 송파구는 전국 판매량 순위에서 각각 1위, 3위, 4위를 차지했다.

 이들 지역에서 팔린 레드불의 개수만 전국의 4분의 1을 넘는 25.6%에 이른다. 이들 지역에서 레드불이 특히 인기인 것은 유학파나 해외여행을 자주 한 사람이 많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미국 등지에서 레드불을 한번쯤 마셔본 경험이 국내에서의 재구매로 이어지는 것이다.

 강남 3구와 같은 이유로 레드불이 전국에서 가장 잘 팔리는 점포도 타워팰리스점으로 나타났다. 타워팰리스점은 하루 평균 레드불 46캔을 판매하며 전국 점포 가운데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다.

 또 신촌, 홍대 등 대학가가 있는 마포구(2위 6.8%)와 이태원이 있는 용산구(5위 3.8%). 두 곳 모두 레드불의 주요 소비자층인 19~29세가 많이 찾는 곳인 데다, 외국인이 많아 판매량이 높게 나타났다.

 ◇젊은 남성-중년 남성에게 대인기

 성별, 연령별로는 역시 젊은 남성들이 가장 많이 구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젊은 남성들의 구매율은 전체의 절반에 이르는 49.9%. 중년남성이 25.4%로 뒤를 이어 레드불이 남성들에게 절대적인 지지를 받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레드불은 10월에 열릴 영암 F1 코리아 그랑프리를 후원하는 등 스포츠마케팅으로 유명해 스포츠를 좋아하는 젊은 남성들이 선호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이처럼 레드불이 가진 건강하고 활동적인 이미지 때문에 운동이나 업무를 시작하기 전에 레드불을 마셔 집중력을 높이고 활기를 충전한다는 남성들이 많다.

 ◇밤 9~12시가 최대 구매시점

 레드불이 가장 잘 팔리는 시간대는 밤 9~12시로 나타났다. 하루 중 이 시간에 레드불을 구매하는 소비자가 전체의 26%를 차지했다. 고객들이 밤에 레드불을 즐겨 찾는 것은 레드불이 피로회복, 졸음해소, 기분전환 등의 효과를 갖고 있기 때문이다. 

 훼미리마트의 임종일 가공식품팀 MD는 “미국 등지에서 큰 인기를 누리고 있는 에너지음료가 그 동안 한국에서는 유독 두각을 못 나타냈었다. 그러나 레드불을 기점으로 국내 시장에서도 에너지음료가 새로운 음료군으로 확고히 자리잡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레드불을 국내에서 가장 먼저 선보인 훼미리마트는 '훼미리마트에서 레드불 마시고 2011 F1 코리아 그랑프리 가자!'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달 30일까지 훼미리마트에서 레드불을 구매하고 영수증 일련번호를 홈페이지(www.familymart.co.kr)에 입력하면 추첨을 통해 F1 코리아 그랑프리 대회 입장권 50매가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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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불(Red Bull)’ 출시와 동시에 매출 순위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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