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U+ "와이파이존, 20~30대 가장 많이 이용"

기사등록 2011/08/31 09:30:00

최종수정 2016/12/27 22:40:25

【서울=뉴시스】정옥주 기자 = LG유플러스(LG U+)는 7월 한 달간 자사의 와이파이(WiFi) 서비스인 'U+존' 이용자와 이용패턴을 분석한 결과 전체의 70%가 20~30대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31일 밝혔다.

 이중 20대가 전체의 39%를 차지해 가장 많았고 30대가 31%, 40대 이용자도 13%로 나타났다.

 성별로는 남성이 전체의 69%, 여성이 31%를 차지했다. 특히 여성은 20대 이용자가 30대에 비해 50% 가량 더 높았으나 남성의 경우 30대가 20대보다 10% 더 많았다. 

 LG유플러스는 "20~30대에서 와이파이 서비스 이용 비율이 높은 것은 스마트폰뿐만 아니라 태블릿PC나 플레이어 등 다양한 와이파이 단말기로 동영상 등 멀티미디어 서비스를 이용하기 때문"이라고 분석된다.

 실제로 U+존 서비스 이용자 중 81.6%가 스마트폰을 이용하고 있으며 태블릿PC는 11.8%, 플레이어 등 기타 단말기 이용자는 6.6%로 나타났다. 

 운영체제(OS) 별로는 안드로이드가 전체의 61%를 차지해 가장 많았고 iOS가 36%, 기타 운영체제가 3% 수준으로 조사됐다.

 와이파이 이용자가 주로 이용하는 애플리케이션(앱) 및 서비스 등의 이용패턴은 사용 단말기의 유형에 따라 차이를 보였다.

 스마트폰 이용자의 경우 메신저 등의 커뮤니케이션, 음악, 동영상 등의 순서로 이용률이 높았고 뉴스와 SNS 등의 서비스가 뒤를 이었다. 태블릿PC의 경우 내비게이션 등 위치기반 서비스, 커뮤니케이션, 뉴스 순이었다. 플레이어 등 기타 단말기는 음악, 엔터테인먼트, SNS 서비스를 주로 이용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김학용 U+존사업팀 차장은 "빠른 속도를 필요로 하는 콘텐츠나 어플리케이션을 주로 이용하는 20~30대가 초고속 와이파이를 적극 활용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20~30대 대학생이나 직장인들을 대상으로 마케팅 활동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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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U+ "와이파이존, 20~30대 가장 많이 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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