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시스】유희연 기자 = 현재 우리나라에서는 서울의대 안과교수였던 한천석 박사가 개발한 ‘한천석시력검사표’가 시력검사표로 상용되고 있다.
시력검사표는 0.1에서 시작하여 2.0까지 숫자가 적혀있고, 숫자가 적힌 줄 우측으로 다양한 글자와 그림이 그려져 있다. 시력검사표를 읽느냐 못 읽느냐로 구분되는 것이 시력이다. 0.1에 있는 것을 못 읽었다고 마이너스 시력이 되는 것은 아니며, 그냥 0.1이라고 한다.
그렇다면 마이너스 시력은 어디서 나온 것일까. 눈의 가장 바깥 표면 부분인 각막을 통과하면서 꺾인 빛은 눈 뒤편의 망막에 맺히는데, 빛이 망막 앞에 맺히면 근시, 뒤에 맺히면 원시가 되어 망막에서 앞으로든 뒤로든 멀어질수록 시력은 더욱 나빠지게 된다.
굴절 이상의 정도는 초점거리의 역수로 나타내는데, 그 단위가 ‘디옵터’이다. 즉 마이너스라는 것은 ‘마이너스 OO 디옵터인 근시’를 의미하며 앞서 말한 한천석 시력검사표의 수치와는 다르다. 오히려 시력검사표상 0이 완전히 보지 못하는 것이라면, 디옵터 상에서 0은 완벽하게 보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원시보다 근시가 흔한데 각막과 망막 사이의 거리(안축)가 길거나, 각막과 수정체의 굴절력이 강한 것이 원인이다.
라식은 레이저로 각막을 깎아 안축을 짧게 하고 굴절력을 약하게 만듦으로써 초점이 망막에 정확하게 맺히게 하는 수술이다. 때문에 안과에서는 일반적인 시력검사는 물론 굴절력 검사를 함으로써 레이저로 각막을 얼마나 깎을지, 수술량을 결정한다.
자동 굴절검사기(ARK)는 각막의 빛 반사 성질을 이용해 각막 전면의 곡률 반경을 측정하여 근시, 원시를 디옵터로 수치화한다.
강남아이언스안과(www.eyence.co.kr) 좌운봉 원장은 “검사를 받는 사람 입장에서는 기계 안에 나타나는 풍선 그림을 잠시 주시하는 간단한 검사이지만, 수술의 정확도, 나아가 수술 후 시력에 영향을 미치는 매우 중요한 검사”라며, 검사의 정확도를 위해 검사 전에는 콘택트트렌즈 착용을 하지 않아야 한다고 주의를 요했다.
[email protected]
시력검사표는 0.1에서 시작하여 2.0까지 숫자가 적혀있고, 숫자가 적힌 줄 우측으로 다양한 글자와 그림이 그려져 있다. 시력검사표를 읽느냐 못 읽느냐로 구분되는 것이 시력이다. 0.1에 있는 것을 못 읽었다고 마이너스 시력이 되는 것은 아니며, 그냥 0.1이라고 한다.
그렇다면 마이너스 시력은 어디서 나온 것일까. 눈의 가장 바깥 표면 부분인 각막을 통과하면서 꺾인 빛은 눈 뒤편의 망막에 맺히는데, 빛이 망막 앞에 맺히면 근시, 뒤에 맺히면 원시가 되어 망막에서 앞으로든 뒤로든 멀어질수록 시력은 더욱 나빠지게 된다.
굴절 이상의 정도는 초점거리의 역수로 나타내는데, 그 단위가 ‘디옵터’이다. 즉 마이너스라는 것은 ‘마이너스 OO 디옵터인 근시’를 의미하며 앞서 말한 한천석 시력검사표의 수치와는 다르다. 오히려 시력검사표상 0이 완전히 보지 못하는 것이라면, 디옵터 상에서 0은 완벽하게 보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원시보다 근시가 흔한데 각막과 망막 사이의 거리(안축)가 길거나, 각막과 수정체의 굴절력이 강한 것이 원인이다.
라식은 레이저로 각막을 깎아 안축을 짧게 하고 굴절력을 약하게 만듦으로써 초점이 망막에 정확하게 맺히게 하는 수술이다. 때문에 안과에서는 일반적인 시력검사는 물론 굴절력 검사를 함으로써 레이저로 각막을 얼마나 깎을지, 수술량을 결정한다.
자동 굴절검사기(ARK)는 각막의 빛 반사 성질을 이용해 각막 전면의 곡률 반경을 측정하여 근시, 원시를 디옵터로 수치화한다.
강남아이언스안과(www.eyence.co.kr) 좌운봉 원장은 “검사를 받는 사람 입장에서는 기계 안에 나타나는 풍선 그림을 잠시 주시하는 간단한 검사이지만, 수술의 정확도, 나아가 수술 후 시력에 영향을 미치는 매우 중요한 검사”라며, 검사의 정확도를 위해 검사 전에는 콘택트트렌즈 착용을 하지 않아야 한다고 주의를 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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