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 비인면서 물놀이 사고 4명 사망 2명 중태

기사등록 2011/08/14 05:46:27

최종수정 2016/12/27 22:35:50

【군산=뉴시스】고석중 기자 = 14일 새벽, 자식의 사고 소식에 전북 동군산병원을 찾은 가족이 오열하고 있다. 이 사고는 지난 13일 오후 4시께 충남 서천군 비인면 장포 포구에서 놀이를 하던 군산대학교 선·후배들이 파도에 휩쓸려 4명이 사망했고 4명은 구조됐으나 2명이 의식불명 등 중태다.   k9900@newsis.com
【군산=뉴시스】고석중 기자 = 14일 새벽, 자식의 사고 소식에 전북 동군산병원을 찾은 가족이 오열하고 있다. 이 사고는 지난 13일 오후 4시께 충남 서천군 비인면 장포 포구에서 놀이를 하던 군산대학교 선·후배들이 파도에 휩쓸려 4명이 사망했고 4명은 구조됐으나 2명이 의식불명 등 중태다.  [email protected]
【군산=뉴시스】고석중 기자 = 바다로 물놀에 나섰던 피서객들이 파도에 휩쓸려 4명이 사망했다. 또 구조됐던 2명도 중태다.

 14일 군산해양경찰서에 따르면 13일 오후 4시께 충남 서천군 비인면 장포 포구에서 군산대학교 선·후배들이 물놀이를 하다가 변을 당했다.

 이들은 이날 오후 1시께 비인면에 위치한  A펜션에 도착해 짐을 푼 후 숙소 인근에서 족구를 하고 땀을 식히기 위해 포구 인근 해상에서 17명이 4팀으로 나눠 기마전을 했다.

 기마전 도중 경사가 급한 곳에서 파도에 휩쓸려 17명 모두 물골(육상 하천에서 빠져나오는 물과 연결된 지점, 깊이 2m)에 빠졌고 이중 9명이 1차로 물 밖으로 나왔으나 나머지 8명이 계속 허우적거리자 1차로 나온 9명이 4명을 구조했고 나머지 4명은 실종됐다.

associate_pic2
【군산=뉴시스】고석중 기자 = 13일 오후 4시께 충남 서천군 비인면 장포 소규모 포구에서 물놀이 즐기던 전북 군산대학교 학생 4명이 물에 빠져 숨졌다.  이들은 대학교 선후배 사이로 피서를 왔다가 해상에서 '기마싸움' 도중 1명이 포구 내 배수로 몰골에 빠지자 이를 구하려 학생들이 뛰어들어 사고가 커졌다. 또 구조된 4명은 인근 병원에 응급 후송 조치됐다.(사진=군산해경 제공)  [email protected]
 신고를 받고 출동한 해경은 인근에 있던 경찰관 총원을 사고 현장으로 보내 1시간여 만에 이들을 발견하였으나 발견당시 호흡과 맥박이 없어 서천 모 병원으로 응급후송 조치했으나 모두 사망했다.

 현재 유가족의 의견에 따라 사망자 이승현(29, 남) 윤지화(24, 여) 김태영(26, 남) 김태우(29, 남)를 군산 모 장례식장으로 후송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구조된 4명은 동군산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나 2명이 의식불명 등 중태에 빠졌고 나머지 2명은 다행히 상태가 호전돼 일반병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associate_pic2
【군산=뉴시스】고석중 기자 = 13일 오후 4시께 충남 서천군 비인면 장포 소규모 포구에서 물놀이 즐기던 전북 군산대학교 학생 4명이 물에 빠져 숨졌다.  이들은 대학교 선후배 사이로 피서를 왔다가 해상에서 '기마싸움' 도중 1명이 포구 내 배수로 몰골에 빠지자 이를 구하려 학생들이 뛰어들어 사고가 커졌다. 또 구조된 4명은 인근 병원에 응급 후송 조치됐다.(사진=군산해경 제공)  [email protected]
 구조된 B씨는 "기마전 도중 모두 물에 휩쓸리면서 바다로 빠져 9명이 나왔으나 나머지 8명이 허우적대는 것을 보고 튜브와 장대 등을 이용해 4명은 구조했지만 4명은 물쌀에 휩쓸려 보이지 않았다 진술했다"고 해경이 전했다.

 [email protected]

관련기사

button by close ad
button by close ad

서천 비인면서 물놀이 사고 4명 사망 2명 중태

기사등록 2011/08/14 05:46:27 최초수정 2016/12/27 22:35:50

이시간 뉴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