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시스】서재훈 기자 = 11일 오후 서울 상암 CGV에서 '슈퍼스타K 시즌3' 기자간담회 및 시사회가 열린 가운데 심사위원들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엠넷의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스타K 3는 오는 12일 오후 11시 첫 방송된다. 왼쪽부터 이승철, 윤미래, 윤종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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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백영미 기자 = 가수 발굴 오디션 프로그램인 엠넷 '슈퍼스타 K 시즌3' 우승을 향한 경쟁이 더욱 치열해졌다.
11일 '슈퍼스타 K 시즌3' 간담회에서 제작진과 메인 심사위원인 가수 이승철(45), 윤종신(42), 윤미래(30)는 오디션 참가자들의 실력이 향상됐다고 입을 모았다.
시즌 1·2의 심사위원이기도 한 이승철은 "시즌3에는 197만명가량이 참여했다. 양적으로도 굉장히 늘었지만 질적으로도 늘었다"면서 "시즌1이 개인의 능력을 보여줬다면 시즌2에서는 악기를 가지고 나오는 친구들이 생겼다. 가요계에 희망을 보여준 장재인이 출연하면서 통기타 판매량이 엄청 늘기도 했다. 그리고 시즌3에는 뮤지션의 자질을 가진 친구가 굉장히 많이 나왔다"고 귀띔했다.
"중국 베이징, 미국 뉴욕에서 R&B 가수가 대거 나왔고, 지역예선이 열린 서울 대구 대전에서도 깜짝 놀랐다. 너무 잘하는 친구들이 많아서 입이 쩍 벌어질 정도였다. 시즌 1·2를 넘어서는 뛰어난 친구들이 많이 나와서 기대가 크다."
2009년 7월24일 첫 방송된 '슈퍼스타 K'는 시즌1부터 서인국(24), 허각(26) 등 많은 신인가수들을 배출하며 매년 오디션 응시자들이 몰리고 있다. 시즌1 71만여명, 시즌2에는 134만여명이 오디션에 참가했다. 시즌2 기준으로 국민 45명 중 1명 꼴로 오디션에 응시한 셈이다.
시즌2에 이어 심사위원을 맡은 윤종신 역시 "초반에는 '이 친구 잘 하겠네' 싶으면 무턱대고 합격시켰는데 오디션이 점점 진행되면서 수준이 아주 높다는 것을 알았다"며 "2개 지역 심사를 하다보니 응시자들 실력이 파악이 돼 그 때부터 까다롭게 심사했다"고 털어놓았다.
"원석이 몇 명 왔다. 아직 안 다듬어졌지만 번쩍인다. 오디션 기간 내에 성장하는 친구가 분명 서너명 이상 있을 것이다. '진검승부를 하려는 친구들이 오는구나' 싶었다. 이번 지역예선에서는 굉장히 보석같은 친구들이 많아 4차 예선인 슈퍼위크에 참여할 100여명을 고르는 데도 힘들었다"는 고백이다.
시즌3를 통해 메인 심사위원 자리를 꿰찬 윤미래는 "심사위원으로 참여할 때마다 두 번 다시는 하지 않겠다고 생각했다"면서도 "음악을 사랑하는 사람으로서 실력 있고 음악을 사랑하는 친구들을 보니 저절로 정이 갔다. 누군가의 꿈을 이룰 수 있게 돕고 싶어 참여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슈퍼스타 K' 시즌 1·2에서는 4차에 걸친 지역 예선과 본선인 생방송 무대 경합을 통해 우승자를 뽑았다. 본선에서는 사전 인터넷 투표와 심사위원 점수 그리고 시청자 모바일 투표 점수 등을 합산해 평가했다. 시즌3는 국내 8개 지역과 해외 3개국 5개 지역에서 예선을 치른 상태다. 본선무대 심사 방식은 미정이다.
우승자에게는 총상금 5억원과 자동차를 부상으로 준다. 가수 데뷔 음반작업과 아시아 뮤직 페스티벌인 엠넷 '아시아 뮤직 어워드' 무대에 설 수 있는 기회도 잡을 수 있다.
지역예선 오디션 과정을 담은 12일 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금요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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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슈퍼스타 K 시즌3' 간담회에서 제작진과 메인 심사위원인 가수 이승철(45), 윤종신(42), 윤미래(30)는 오디션 참가자들의 실력이 향상됐다고 입을 모았다.
시즌 1·2의 심사위원이기도 한 이승철은 "시즌3에는 197만명가량이 참여했다. 양적으로도 굉장히 늘었지만 질적으로도 늘었다"면서 "시즌1이 개인의 능력을 보여줬다면 시즌2에서는 악기를 가지고 나오는 친구들이 생겼다. 가요계에 희망을 보여준 장재인이 출연하면서 통기타 판매량이 엄청 늘기도 했다. 그리고 시즌3에는 뮤지션의 자질을 가진 친구가 굉장히 많이 나왔다"고 귀띔했다.
"중국 베이징, 미국 뉴욕에서 R&B 가수가 대거 나왔고, 지역예선이 열린 서울 대구 대전에서도 깜짝 놀랐다. 너무 잘하는 친구들이 많아서 입이 쩍 벌어질 정도였다. 시즌 1·2를 넘어서는 뛰어난 친구들이 많이 나와서 기대가 크다."
2009년 7월24일 첫 방송된 '슈퍼스타 K'는 시즌1부터 서인국(24), 허각(26) 등 많은 신인가수들을 배출하며 매년 오디션 응시자들이 몰리고 있다. 시즌1 71만여명, 시즌2에는 134만여명이 오디션에 참가했다. 시즌2 기준으로 국민 45명 중 1명 꼴로 오디션에 응시한 셈이다.
시즌2에 이어 심사위원을 맡은 윤종신 역시 "초반에는 '이 친구 잘 하겠네' 싶으면 무턱대고 합격시켰는데 오디션이 점점 진행되면서 수준이 아주 높다는 것을 알았다"며 "2개 지역 심사를 하다보니 응시자들 실력이 파악이 돼 그 때부터 까다롭게 심사했다"고 털어놓았다.
"원석이 몇 명 왔다. 아직 안 다듬어졌지만 번쩍인다. 오디션 기간 내에 성장하는 친구가 분명 서너명 이상 있을 것이다. '진검승부를 하려는 친구들이 오는구나' 싶었다. 이번 지역예선에서는 굉장히 보석같은 친구들이 많아 4차 예선인 슈퍼위크에 참여할 100여명을 고르는 데도 힘들었다"는 고백이다.
시즌3를 통해 메인 심사위원 자리를 꿰찬 윤미래는 "심사위원으로 참여할 때마다 두 번 다시는 하지 않겠다고 생각했다"면서도 "음악을 사랑하는 사람으로서 실력 있고 음악을 사랑하는 친구들을 보니 저절로 정이 갔다. 누군가의 꿈을 이룰 수 있게 돕고 싶어 참여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슈퍼스타 K' 시즌 1·2에서는 4차에 걸친 지역 예선과 본선인 생방송 무대 경합을 통해 우승자를 뽑았다. 본선에서는 사전 인터넷 투표와 심사위원 점수 그리고 시청자 모바일 투표 점수 등을 합산해 평가했다. 시즌3는 국내 8개 지역과 해외 3개국 5개 지역에서 예선을 치른 상태다. 본선무대 심사 방식은 미정이다.
우승자에게는 총상금 5억원과 자동차를 부상으로 준다. 가수 데뷔 음반작업과 아시아 뮤직 페스티벌인 엠넷 '아시아 뮤직 어워드' 무대에 설 수 있는 기회도 잡을 수 있다.
지역예선 오디션 과정을 담은 12일 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금요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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