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디스크 제대로 알고 쓰자

【서울=뉴시스】유희연 기자 = 공디스크(공씨디)란 디스크 안에 아무런 데이터가 기록되어 있지 않은 상태를 말한다.

 공씨디는 사용자가 필요에 의해 데이터를 기록할 수 있고, 디스크 종류별로 한 번만 기록할 수 있는 것과 재기록이 가능한 제품으로 나눠져 있다. 배속의 차이도 있는데, 배속이 높을수록 복사 속도가 빠르다. 또한 고품질의 공씨디는 호환성과 보존기간이 길지만 저품질의 공씨디는 호환성이 떨어지며 보존기간도 짧다.

 공시디나라(www.0cdnara.com)는 공디스크의 종류와 그 활용도에 대해 다음과 같이 소개했다.

 CD-R은 단 한번만 기록할 수 있는 공씨디로 한번 기록된 내용은 다른 내용으로 다시 바꿀 수 없으며, 굽는 중 버그 또는 취소시키면 더 이상 사용할 수 없는 단점이 있다. CD-RW는 구워진 내용을 유틸리티로 지우고 다시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다. CD-RW는 CD-R보다 가격이 비싸지면 여러 번 재사용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DVD-R은 DVD전용 공씨디로 CD-R과 같이 한번 기록 후 재기록이 불가한 제품이다. DVD-RW은 DVD-R과 다르게 호환성이 우수하며 재기록(1000번)이 가능하다. DVD+R은 재기록은 불가능한 제품이나 안정적인 데이터 기록을 할 수 있는 장점이 있으며, DVD+RW은 DVD+R과 같이 안정적인 데이터 기록과 재기록(1000번)까지 가능한 제품이다.

 DVD-RAM은 10만 번까지 재기록이 가능한 제품이며, 기록을 수시로 바꾸고 삭제가 가능하여 데이터 백업용으로 주로 사용된다. 하지만 호환성이 부족하고 가격이 다른 제품에 비해 비싸다는 단점이 있다.

 여기서 공DVD의 마이너스(-)와 플러스(+)가 기재된 제품은 예전 제품이 개선되어 나온 규격으로 몇 가지의 기능이 추가된 제품이다. 그러나 대부분의 DVD+플레이어에서는 DVD-디스크가 재생되지만, DVD-플레이어에서는 DVD+디스크는 재생이 불가능 하다는 단점이 있다.

 공씨디 제품 중 미니디스크로 나온 제품은 디스트 중 크기가 작은 디스크로써 용량도 작다. DVD경우 일반적으로 캠코더나 녹화용으로 주로 사용하며, CD는 싱글 앨범이나 홍보용CD로 사용되고 있다. 그 외에 블루레이는 용량이 아주 큰 제품으로 싱글은 25GB, 더블은 50GB의 대용량으로 푸른색 레이저를 이용하여 재생 및 녹화를 하는 제품이다. 1688-0466, 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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