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찰, 경찰청 평가 치안종합성과 종합 1위

기사등록 2011/07/21 18:37:17

최종수정 2016/12/27 22:29:50

【부산=뉴시스】강재순 기자 = 부산경찰청은 경찰청이 전국 16개 지방청을 대상으로 한 상반기 치안종합성과 평가에서 종합 1위를 차지했다고 22일 밝혔다.  2006년 처음 시행한 치안종합성과 평가에서 부산경찰청은 지난해 종합 3위의 성적을 거둔 바 있으나 종합 1위를 달성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부산경찰은 112신고출동 만족도와 4대범죄 검거율, 교통법규 준수율, 외사활동 종합 실적 등 10개 성과지표 중 3개 분야 '최우수', 7개 분야 '우수' 성적을 거뒀으며, 특히 치안만족도에서 지난해 15위에서 9단계 상승한 6위를 차지하는 등 평가요소 전 분야에서 고르게 상위 평가를 받았다.  부산경찰청은 이 같은 결실이 '시민을 위한 시민 속의 부산 경찰'의 비전을 위해 고객만족 모니터센터 개소, 치안정책 설명회 개최, 경찰서별 맞춤형 치안활동 전개 등 시민들이 공감하는 치안을 실현하고, Let's Go '부산 교통질서 확립 원년의 해' 역점 추진 등의 결과로 보고 있다.  또 서민생활을 위협하는 조폭·마약에 엄정 대처, 2011 성폭력 ZERO 추진 계획 등 공정사회 구현을 위한 선진 법질서 확립 '부산경찰 추모공간'을 마련, 명예심을 높이고 소통과 화합을 통한 합리적 조직 문화 조성으로 전 부산 경찰의 의지와 노력 결집 등이 잘 조화됐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이와 관련 20일 오후 2시 지방청 7층 중회의실에서 '상반기 업무성과 평가 보고회'를 개최, 상반기 주요 치안시책에 대해 평가하고 하반기 치안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서천호 부산경찰청장은 "시민들의 치안과 안전에 대한 기대 수준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며 "전국 1위의 성적을 거뒀지만 여전히 시민의 기대수준에 미치지 못하고 있음을 인식하고, 치안서비스의 품질을 한층 업그레이드하기 위해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부산경찰은 하반기에도 '국민우선·현장중심'치안에 주력하면서 경찰수사에 대한 국민의 신뢰 제고와  전·의경 등 경찰부대 관리 철저, 각종 비리·비위 등 의무위반 근절, 소통과 화합으로 합리적인 조직 문화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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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찰, 경찰청 평가 치안종합성과 종합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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