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권혁진 기자 = 한국인 1호 미국 종합격투기(UFC) 진출자인 김동현(30)이 동양인 최초로 6연승에 도전한다. 상대는 웰터급 강자 카를로스 콘딧(27·미국)이다.
김동현은 다음 달 3일 미국 라스베이거스 MGM 그랜드가든 아레나에서 열리는 UFC132에서 콘딧과 일전을 벌인다.
2008년 5월 UFC 84를 통해 세계 무대에 뛰어든 김동현은 이후 5연승(UFC94는 상대 선수 약물 복용으로 무효 처리)을 달리며 한국인 파이터의 위상을 떨치고 있다.
UFC 84에서 제이슨 탄을 TKO로 제압했고 같은해 9월 UFC 88에서는 맷 브라운을 판정승으로 제압했다. 이후 T.J 그랜트, 아미르 사돌라, 네이트 디아즈 등 쟁쟁한 상대들을 모두 쓰러뜨렸다. 동양인이 UFC에서 5연승을 거둔 것은 김동현이 처음이다.
김동현의 6연승 도전 상대인 콘딧은 미국 종합격투단체 WEC 챔피언 출신으로 최근 3연승의 상승세를 타고 있다. 통산 전적은 26승 5패. UFC 120에서는 '타격가' 댄 하디를 KO시키는 등 만만치 않은 상대로 꼽힌다.
콘딧과의 일전은 김동현에게 위기이자 기회이다. 김동현은 콘딧의 상대로 거론되던 비제이 펜이 부상으로 출전을 포기하면서 대결 기회를 잡았다.
김대환 UFC 전문 해설위원은 "콘딧은 김동현이 지금까지 상대해 온 선수들보다 경험, 타격, 그라운드 등 모든 면에서 뛰어나다. 그 어느 때보다도 전략적인 승부가 필요한 때"라며 "힘을 아낄 수 있는 타이밍 테이크다운으로 그라운드 대결을 유도하고 스탠딩에서는 강한 레슬링과 왼손잡이 특유의 타격을 이용한 압박을 병행해 페이스를 무너뜨리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김동현은 "콘딧을 높이 평가하지만 전략으로 함락시키겠다. 상대가 테이크다운을 의식하고 있겠지만 전략적으로 이를 역이용 할 것"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케이블방송 수퍼액션은 경기 당일 오전 9시30분부터 김동현의 활약상을 생중계한다.
[email protected]
김동현은 다음 달 3일 미국 라스베이거스 MGM 그랜드가든 아레나에서 열리는 UFC132에서 콘딧과 일전을 벌인다.
2008년 5월 UFC 84를 통해 세계 무대에 뛰어든 김동현은 이후 5연승(UFC94는 상대 선수 약물 복용으로 무효 처리)을 달리며 한국인 파이터의 위상을 떨치고 있다.
UFC 84에서 제이슨 탄을 TKO로 제압했고 같은해 9월 UFC 88에서는 맷 브라운을 판정승으로 제압했다. 이후 T.J 그랜트, 아미르 사돌라, 네이트 디아즈 등 쟁쟁한 상대들을 모두 쓰러뜨렸다. 동양인이 UFC에서 5연승을 거둔 것은 김동현이 처음이다.
김동현의 6연승 도전 상대인 콘딧은 미국 종합격투단체 WEC 챔피언 출신으로 최근 3연승의 상승세를 타고 있다. 통산 전적은 26승 5패. UFC 120에서는 '타격가' 댄 하디를 KO시키는 등 만만치 않은 상대로 꼽힌다.
콘딧과의 일전은 김동현에게 위기이자 기회이다. 김동현은 콘딧의 상대로 거론되던 비제이 펜이 부상으로 출전을 포기하면서 대결 기회를 잡았다.
김대환 UFC 전문 해설위원은 "콘딧은 김동현이 지금까지 상대해 온 선수들보다 경험, 타격, 그라운드 등 모든 면에서 뛰어나다. 그 어느 때보다도 전략적인 승부가 필요한 때"라며 "힘을 아낄 수 있는 타이밍 테이크다운으로 그라운드 대결을 유도하고 스탠딩에서는 강한 레슬링과 왼손잡이 특유의 타격을 이용한 압박을 병행해 페이스를 무너뜨리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김동현은 "콘딧을 높이 평가하지만 전략으로 함락시키겠다. 상대가 테이크다운을 의식하고 있겠지만 전략적으로 이를 역이용 할 것"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케이블방송 수퍼액션은 경기 당일 오전 9시30분부터 김동현의 활약상을 생중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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