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이더맨'의 맥과이어 등 미 유명인들, 불법 도박으로 고소돼

기사등록 2011/06/23 15:38:58

최종수정 2016/12/27 22:2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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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크시티(미 유타주)=AP/뉴시스】영화 '스파이더맨'의 스타 토비 맥과이어가 투자자들의 투자금을 전용한 루더만 캐피털 파트너스의 브래들리 루더만으로부터 상습적인 불법 도박으로 딴 31만여 달러를 반환하라는 소송에 말려들었다. 맥과이어 외에 영화감독 닉 카사베테스 등 여러 유명인사들이 비슷한 소송을 당했다.
【파크시티(미 유타주)=AP/뉴시스】영화 '스파이더맨'의 스타 토비 맥과이어가 투자자들의 투자금을 전용한 루더만 캐피털 파트너스의 브래들리 루더만으로부터 상습적인 불법 도박으로 딴 31만여 달러를 반환하라는 소송에 말려들었다. 맥과이어 외에 영화감독 닉 카사베테스 등 여러 유명인사들이 비슷한 소송을 당했다.
【로스앤젤레스=로이터/뉴시스】유세진 기자 = 영화 '스파이더맨'의 스타 토비 맥과이어가 거액이 걸린 불법 포커 도박을 통해 한 헤지펀드 운용가로부터 따낸 30만 달러 이상의 불법 소득을 반환하라는 소송을 제기당했다.

 맥과이어는 헤지펀드사 루더만 캐피털스 파트너스사의 브래들리 루더만이 투자자들로부터 거둬들인 자금을 투자에 운용하지 않고 도박에 전용해 피해를 봤다는 투자자들로부터 이 같은 소송에 말려들었다.

 루더만은 지난 2003년부터 2009년까지 불법적인 폰지 사기를 저지른 혐의로 지난 1월 징역 10년형을 선고받고 복역 중이다. 그는 지난해 8월 고객들의 투자금을 빼돌려 불법도박에서 520만 달러를 잃은 것을 포함해 수백만 달러를 개인 용도로 전용하는 등 사기를 저질렀음을 시인했었다.

 소장에 따르면 루더만은 로스앤젤레스와 비벌리 힐스의 호화 호텔과 개인 저택 등에서 정기적으로 유명인사나 할리우드의 기업인들을 초청해 불법 도박을 벌여온 것으로 나타났다.

 맥과이어는 루더만의 초청을 받은 유명인사들 가운데 하나로 루더만으로부터 31만1100달러를 도박을 통해 딴 것으로 밝혀졌다. 이 돈은 당연히 루더만이 투자자들로부터 끌어모은 투자금을 전용한 것이다.

 투자자들의 변호인들은 맥과이어가 딴 돈은 사기를 통해 조성된 투자금으로 맥과이어가 권리를 주장할 수 없으며 반환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들의 소송은 지난 3월 로스앤젤레스 법원에 접수됐지만 22일 연예전문 웹사이트 레이더온라인닷컴(radaronline.com)이 보도하면서 처음으로 그 사실이 알려졌다.

 레이더온라인닷컴에 따르면 루더만은 1주일에 두 차례씩 불법 도박을 벌였으며 그로부터 초대받은 사람들만 도박에 참여할 수 있었으며 도박에 참여하려는 사람들은 최소 10만 달러를 가져와야만 했다.

 한편 맥과이어의 대리인 측은 이에 대한 논평을 즉각 내놓지 않고 있다.

 소송을 제기한 투자자들의 법적 대리인인 하워드 에렌버그는 루더만의 도박 빚과 관련해 모두 15건의 소송을 제기했다며 루더만이 도박으로 잃은 520만 달러 전액을 회수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맥과이어 외에도 영화감독 닉 카사베테스, 배우 게이브 카플란, 한때 패리스 힐튼의 섹스 비디오 파트너였던 릭 살로먼 등이 고소당한 것으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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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이더맨'의 맥과이어 등 미 유명인들, 불법 도박으로 고소돼

기사등록 2011/06/23 15:38:58 최초수정 2016/12/27 22:2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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