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안=뉴시스】유영수 기자 = 전북 진안군은 31일 오후 마이산이 정면으로 바라다보이는 진안읍 단양리 5만4550㎡에 448억원을 들여 17개동 152실 규모의 최고급 빌라형 콘도를 짓는 협약을 한백알엔씨(R&C)와 체결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진안 빌라형콘도 엘도라도리조트 전경이다.(사진=진안군청 제공)
yu0014@newsis.com


【진안=뉴시스】유영수 기자 = 전북 진안 마이산과 용담호, 운장산, 데미샘, 운일암반일암 등 진안을 찾는 한해 관광객 수는 100만명이 넘는다. 진안군이 인구 3만의 소규모 자치단체인 것을 감안하면, 적지 않은 숫자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진안군 관광산업을 활성화해야 한다는 목소리는 끊임없이 제기돼 왔다. 단체 관광객들이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대규모 숙박시설이 없어 마이산을 잠깐 보고 전주나 무주리조트로 이동해 잠자리를 해결하는 것이 문제였다.
이에 진안군은 지난 2010년 투자유치담당을 신설해 국내 민간기업을 대상으로 활발한 유치활동을 벌여왔고, 마이산이 정면으로 바라다보이는 진안읍 단양리 5만4550㎡에 448억원을 들여 17개동 152실 규모의 최고급 빌라형 콘도를 짓는 협약을 31일 주식회사 한백알엔씨(R&C)와 체결한다
◇ 대규모 숙박시설 유치…진안군 숙원 해결
관광객들이 체류하는 기간이 길어질수록 지역경제에 미치는 파급효과는 커진다. 체류기간을 늘리기 위해서는 관광객의 눈높이에 맞는 숙박시설, 편의시설 확충이 반드시 필요하다.
하지만 진안군은 마이산과 용담호, 운장산, 구봉산, 운일암반일암 등 많은 관광자원에 비해 숙박시설이 부족하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콘도나 호텔 등 대형 숙박시설이 없어 전국규모의 행사(회의) 유치는 고사하고, 가족단위 관광객들의 발길을 잡는 것조차 쉽지 않았다.
지난 2009년 객실 24실을 갖춘 홍삼스파가 문을 열었지만, 진안군을 찾는 수많은 관광객의 발길을 묶어 두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이 때문에 관광산업의 새로운 발전방안을 찾아야 한다는 의견이 분분했다. 진안을 찾는 관광객들의 관광패턴을 단순 볼거리에서 체험형·체류형으로 전환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일었고, 이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대규모 숙박시설 유치는 진안군 숙원사업 중 하나였다.
◇건폐율 최대한 낮춰 쾌적하고 친환경 적으로 조성
한백알엔씨는 지상 3층 이하의 저층으로 건물을 짓고, 모든 객실에서 마이산 조망이 가능하도록 콘도를 지을 계획이다.
전체 조성면적 5만4550㎡에 수영장이 딸린 8036㎡형 5개동과 5248㎡형 4개동, 5441㎡형 3개동, 3919㎡형 3개동 등 숙소동 17개 152실을 만들고, 부대시설로 레스토랑, 카페테리아, 어린이 수영장 및 놀이터, 연못, 실개천을 조성한다.
기존 자연지형을 그대로 살려 자연친화적으로 건축되며, 대지에서 건물 바닥 면적을 합한 비율인 건폐율은 최대한 낮춰 쾌적함을 극대화하기로 했다.
완공 이후에는 인근 산약초타운과 연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한백알엔씨는 사상체질을 진단할 수 있는 프로그램과 유기농 체험, 장류체험, 명상, 요가를 할 수 있는 프로그램 등을 운영할 계획에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진안군 관광산업을 활성화해야 한다는 목소리는 끊임없이 제기돼 왔다. 단체 관광객들이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대규모 숙박시설이 없어 마이산을 잠깐 보고 전주나 무주리조트로 이동해 잠자리를 해결하는 것이 문제였다.
이에 진안군은 지난 2010년 투자유치담당을 신설해 국내 민간기업을 대상으로 활발한 유치활동을 벌여왔고, 마이산이 정면으로 바라다보이는 진안읍 단양리 5만4550㎡에 448억원을 들여 17개동 152실 규모의 최고급 빌라형 콘도를 짓는 협약을 31일 주식회사 한백알엔씨(R&C)와 체결한다
◇ 대규모 숙박시설 유치…진안군 숙원 해결
관광객들이 체류하는 기간이 길어질수록 지역경제에 미치는 파급효과는 커진다. 체류기간을 늘리기 위해서는 관광객의 눈높이에 맞는 숙박시설, 편의시설 확충이 반드시 필요하다.
하지만 진안군은 마이산과 용담호, 운장산, 구봉산, 운일암반일암 등 많은 관광자원에 비해 숙박시설이 부족하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콘도나 호텔 등 대형 숙박시설이 없어 전국규모의 행사(회의) 유치는 고사하고, 가족단위 관광객들의 발길을 잡는 것조차 쉽지 않았다.
지난 2009년 객실 24실을 갖춘 홍삼스파가 문을 열었지만, 진안군을 찾는 수많은 관광객의 발길을 묶어 두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이 때문에 관광산업의 새로운 발전방안을 찾아야 한다는 의견이 분분했다. 진안을 찾는 관광객들의 관광패턴을 단순 볼거리에서 체험형·체류형으로 전환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일었고, 이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대규모 숙박시설 유치는 진안군 숙원사업 중 하나였다.
◇건폐율 최대한 낮춰 쾌적하고 친환경 적으로 조성
한백알엔씨는 지상 3층 이하의 저층으로 건물을 짓고, 모든 객실에서 마이산 조망이 가능하도록 콘도를 지을 계획이다.
전체 조성면적 5만4550㎡에 수영장이 딸린 8036㎡형 5개동과 5248㎡형 4개동, 5441㎡형 3개동, 3919㎡형 3개동 등 숙소동 17개 152실을 만들고, 부대시설로 레스토랑, 카페테리아, 어린이 수영장 및 놀이터, 연못, 실개천을 조성한다.
기존 자연지형을 그대로 살려 자연친화적으로 건축되며, 대지에서 건물 바닥 면적을 합한 비율인 건폐율은 최대한 낮춰 쾌적함을 극대화하기로 했다.
완공 이후에는 인근 산약초타운과 연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한백알엔씨는 사상체질을 진단할 수 있는 프로그램과 유기농 체험, 장류체험, 명상, 요가를 할 수 있는 프로그램 등을 운영할 계획에 있다.

【진안=뉴시스】유영수 기자 = 전북 진안군은 31일 오후 마이산이 정면으로 바라다보이는 진안읍 단양리 5만4550㎡에 448억원을 들여 17개동 152실 규모의 최고급 빌라형 콘도를 짓는 협약을 한백알엔씨(R&C)와 체결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진안 빌라형콘도 사업구역 항공사진이다.(사진=진안군청 제공)
yu0014@newsis.com
진안군과 한백알엔씨는 이번 투자를 통해 진안군과 마이산의 인지도가 높아지고, 관광객 증가, 투자유치 활성화, 지역 주민 95명의 일자리창출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1박2일 순환관광코스 개발과 연계, 시너지 기대
진안군은 마이산, 용담호, 운일암반일암, 백운동계곡, 데미샘, 홍삼스파 등의 관광자원을 봄, 여름, 가을, 겨울 4계절 특성에 맞게 엮어 1박2일 순환관광코스를 만들 계획이다.
마을만들기 축제, 체류형 농산촌마을 체험시설 및 프로그램, 마실길을 중심으로 녹색관광(그린투어리즘)을 활성화시키고, 홍삼한방산업·아토피 치유사업을 중심으로 건강을 테마로 한 관광코스를 만드는 방안도 모색 중이다.
특히 인근에 산약초 전시관을 중심으로 하는 테마공원과 도시민을 위한 약초 재배·채취·가공 체험단지, 휴양림을 조성하는 산약초타운도 8∼9월이면 공사를 시작할 예정에 있다.
이 같은 계획은 관광객들이 오래 머물며 깊이 있게 느끼고 싶은 진안을 만들기 위한 것으로, 이번 대규모 숙박시설 유치와 맞물려 큰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백알엔씨가 운영하는 엘도라도리조트는?
신안 증도에 자리 잡은 엘도라도 리조트는 시간조차 쉬어가는 꿈의 휴양지로 손꼽힌다. 대지 76,817㎡에 총 면적 3464㎡로 개인생활이 완벽하게 보장되는 독립된 공간의 프라이빗 별장형 마을로 조성돼 있다.
총 30동의 건물에 객실은 185실로 방에 개별 테라스가 비치되어 있고, 월풀조도 설치돼 있다. 게다가 이곳에는 전통 불한증막, 증도 해수찜, 야외노천탕, 수영장, 요트선착장·회원전용해수욕장 등 다양한 부대시설을 비롯해 염전체험, 갯벌생태체험도 가능해 가족휴양지로 가광을 받고 있다.
엘도라도 리조트는 무엇보다 자연친화적 개발을 위해 자연경관을 고려한 분산배치와 유럽풍의 건축양식 스타일, 생태공원을 조성해 자연친화적인 조화를 이룬 게 특징이다.
yu0014@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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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2일 순환관광코스 개발과 연계, 시너지 기대
진안군은 마이산, 용담호, 운일암반일암, 백운동계곡, 데미샘, 홍삼스파 등의 관광자원을 봄, 여름, 가을, 겨울 4계절 특성에 맞게 엮어 1박2일 순환관광코스를 만들 계획이다.
마을만들기 축제, 체류형 농산촌마을 체험시설 및 프로그램, 마실길을 중심으로 녹색관광(그린투어리즘)을 활성화시키고, 홍삼한방산업·아토피 치유사업을 중심으로 건강을 테마로 한 관광코스를 만드는 방안도 모색 중이다.
특히 인근에 산약초 전시관을 중심으로 하는 테마공원과 도시민을 위한 약초 재배·채취·가공 체험단지, 휴양림을 조성하는 산약초타운도 8∼9월이면 공사를 시작할 예정에 있다.
이 같은 계획은 관광객들이 오래 머물며 깊이 있게 느끼고 싶은 진안을 만들기 위한 것으로, 이번 대규모 숙박시설 유치와 맞물려 큰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백알엔씨가 운영하는 엘도라도리조트는?
신안 증도에 자리 잡은 엘도라도 리조트는 시간조차 쉬어가는 꿈의 휴양지로 손꼽힌다. 대지 76,817㎡에 총 면적 3464㎡로 개인생활이 완벽하게 보장되는 독립된 공간의 프라이빗 별장형 마을로 조성돼 있다.
총 30동의 건물에 객실은 185실로 방에 개별 테라스가 비치되어 있고, 월풀조도 설치돼 있다. 게다가 이곳에는 전통 불한증막, 증도 해수찜, 야외노천탕, 수영장, 요트선착장·회원전용해수욕장 등 다양한 부대시설을 비롯해 염전체험, 갯벌생태체험도 가능해 가족휴양지로 가광을 받고 있다.
엘도라도 리조트는 무엇보다 자연친화적 개발을 위해 자연경관을 고려한 분산배치와 유럽풍의 건축양식 스타일, 생태공원을 조성해 자연친화적인 조화를 이룬 게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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