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시스】영국의 다부드와 트레이시 베지만 부부가 3년 전 일란성 쌍둥이 아들을 낳은데 이어 올해는 일란성 쌍둥이 딸을 같은 날 출산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사진은 이들 부부가 쌍둥이 아들 디에고, 아르마니와 새로 낳은 쌍둥이 딸 돌시 및 엘리사와 함께 행복해 하는 모습. (사진 출처 : 英 데일리 메일 웹사이트)
【서울=뉴시스】유세진 기자 = 영국의 한 부부가 2008년 2월27일 일란성 쌍둥이 아들 디에고와 아르마니를 낳은데 이어 올 2월27일에는 쌍둥이 딸 돌시와 엘리사를 낳아 화제가 됐다고 영국 데일리메일이 18일 보도했다.
다부드 베지반(33)과 트레이시 베지만(34) 부부는 3년 터울로 똑같은 날 두 쌍의 쌍둥이를 낳은 이유로 영국에서 오직 하나뿐인 생일이 같은 두 쌍둥이 가족으로 기네스북에 등재됐다.
심리학 학생인 트레이시는 “이건 정말 놀랍고 희귀한 일인 뿐더러 이렇게 사랑스럽고 귀여운 아이 넷을 가지는 것이 얼마나 큰 축복인지 모른다”고 말했다.
영국에서는 64번의 출생에 1번 꼴로 쌍둥이가 태어난다. 하지만 이 수치는 일란성과 이란성 쌍둥이를 모두 합한 결과이고 일란성 쌍둥이를 낳을 확률은 훨씬 희박하다. 일란성 쌍둥이를 2번 연속으로 같은 날에 낳을 확률은 무려 1700만분의 1에 불과하다. 이는 복권에 당첨될 확률 1400만분의 1보다도 낮다.
일란성 쌍둥이는 1개의 정자와 1개의 난자가 수정해 발생 초기에 2개의 수정란으로 분리되는 것이기 때문에 유전자를 100% 공유하며 성별이 같고 얼굴 생김새가 구분하기 어려울 정도로 비슷하다. 반면 이란성 쌍둥이는 2개의 정자와 2개의 난자가 동일한 자궁 내에서 수정하는 것으로 일란성 쌍둥이처럼 100% 유전자가 같지 않아 성별과 얼굴 생김이 다를 수 있다.
이들 부부는 내년 2월27일 4명 아이들을 위한 거대한 생일잔치를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트레이시는 4명의 아아들 생일을 일일이 다 기억하기 어려운데 4명 모두 생일이 같아 그런 어려움 없이 아이들의 생일을 다 기억할 수 있어 좋다고 말했다.
한편 디에고와 아르마니는 3살 어린 쌍둥이 여동생들을 너무 좋아 해 디에고는 엘리사를 아르마니는 돌시를 각각 맡아 돌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mail protected]
다부드 베지반(33)과 트레이시 베지만(34) 부부는 3년 터울로 똑같은 날 두 쌍의 쌍둥이를 낳은 이유로 영국에서 오직 하나뿐인 생일이 같은 두 쌍둥이 가족으로 기네스북에 등재됐다.
심리학 학생인 트레이시는 “이건 정말 놀랍고 희귀한 일인 뿐더러 이렇게 사랑스럽고 귀여운 아이 넷을 가지는 것이 얼마나 큰 축복인지 모른다”고 말했다.
영국에서는 64번의 출생에 1번 꼴로 쌍둥이가 태어난다. 하지만 이 수치는 일란성과 이란성 쌍둥이를 모두 합한 결과이고 일란성 쌍둥이를 낳을 확률은 훨씬 희박하다. 일란성 쌍둥이를 2번 연속으로 같은 날에 낳을 확률은 무려 1700만분의 1에 불과하다. 이는 복권에 당첨될 확률 1400만분의 1보다도 낮다.
일란성 쌍둥이는 1개의 정자와 1개의 난자가 수정해 발생 초기에 2개의 수정란으로 분리되는 것이기 때문에 유전자를 100% 공유하며 성별이 같고 얼굴 생김새가 구분하기 어려울 정도로 비슷하다. 반면 이란성 쌍둥이는 2개의 정자와 2개의 난자가 동일한 자궁 내에서 수정하는 것으로 일란성 쌍둥이처럼 100% 유전자가 같지 않아 성별과 얼굴 생김이 다를 수 있다.
이들 부부는 내년 2월27일 4명 아이들을 위한 거대한 생일잔치를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트레이시는 4명의 아아들 생일을 일일이 다 기억하기 어려운데 4명 모두 생일이 같아 그런 어려움 없이 아이들의 생일을 다 기억할 수 있어 좋다고 말했다.
한편 디에고와 아르마니는 3살 어린 쌍둥이 여동생들을 너무 좋아 해 디에고는 엘리사를 아르마니는 돌시를 각각 맡아 돌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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