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시스】7일 영국 경찰에 따르면 금연 우울증에 시달리던 영국의 앤드류 케이스(33)가 부인과 두 딸을 살해한 뒤 자신도 자살한 것으로 밝혀졌다. (사진출처=영국 데일리메일 웹사이트)
【서울=뉴시스】박준형 기자 = 금연 우울증에 시달리던 영국 30대 남성이 일가족을 살해한 뒤 자신도 자살한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
7일 영국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영국 현지 경찰은 최근 앤드류 케이스(33)가 아내 비키(31·여)와 18개월 된 딸 네레야, 2살 된 딸 포이베를 살해한 뒤 자신도 자살한 사실을 밝혀냈다.
경찰은 지난해 7월26일 영국 포딩브리지에 있는 앤드류의 집에서 앤드류와 비키, 네레야, 포이베 등 일가족의 시신을 발견했다.
발견 당시 비키는 두 딸을 껴안고 있었으며, 모녀들의 시신에는 담요가 덮여져 있었다.
경찰 조사 결과 앤드류는 아내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뒤 두 딸도 질식시켜 살해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후 자신은 스스로 목을 졸라 자살했다.
특히 앤드류는 당시 금연을 위한 약물치료를 받고 있었으며 우울증에 시달렸던 것으로 밝혀졌다. 비키는 남편의 흡연을 허락하지 않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 관계자는 "앤드류가 금연을 위한 약물치료를 받았다"며 "앤드류의 시신을 부검한 결과 혈액에서 약물의 흔적만이 발견됐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7일 영국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영국 현지 경찰은 최근 앤드류 케이스(33)가 아내 비키(31·여)와 18개월 된 딸 네레야, 2살 된 딸 포이베를 살해한 뒤 자신도 자살한 사실을 밝혀냈다.
경찰은 지난해 7월26일 영국 포딩브리지에 있는 앤드류의 집에서 앤드류와 비키, 네레야, 포이베 등 일가족의 시신을 발견했다.
발견 당시 비키는 두 딸을 껴안고 있었으며, 모녀들의 시신에는 담요가 덮여져 있었다.
경찰 조사 결과 앤드류는 아내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뒤 두 딸도 질식시켜 살해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후 자신은 스스로 목을 졸라 자살했다.
특히 앤드류는 당시 금연을 위한 약물치료를 받고 있었으며 우울증에 시달렸던 것으로 밝혀졌다. 비키는 남편의 흡연을 허락하지 않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 관계자는 "앤드류가 금연을 위한 약물치료를 받았다"며 "앤드류의 시신을 부검한 결과 혈액에서 약물의 흔적만이 발견됐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