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시스】김지은 기자 = 서울시립교향악단이 7일 유니버설뮤직그룹인터내셔널(UMGI) 산하 레이블인 '도이치그라모폰(DG)'과 음반 발매계약을 했다.
아시아 오케스트라 최초의 도이치그라모폰 장기 음반발매 계약이다.
서울시향 정명훈(58) 예술감독은 "아시아에 잘하는 오케스트라가 많지만 도이치그라모폰 레이블을 통해 음반을 내는 경우는 없었다"며 "서울시향이 앞으로 더 잘해낼 것이라는 믿음 때문에 가능했다"고 밝혔다.
1898년 창립한 독일 음반사 도이치그라모폰은 메이저 음반회사다. 세계 클래식 음반시장의 40% 이상을 점유하고 있다. 정 감독을 비롯해 이탈리아 출신 지휘자 클라우디오 아바도(78), 독일 출신 바이올리니스트 안네 소피 무터(48), 이탈리아 출신 피아니스트 마우리치오 폴리니(69) 등이 소속돼 있다.
서울시향은 도이치그라모폰을 통해 5년 동안 매년 2장의 앨범을 발매할 예정이다. 도이치그라모폰 전 부사장이자 레코딩 프로듀서인 마이클 파인의 주도로 드뷔시, 라벨 등의 프랑스 레퍼토리를 필두로 말러 교향곡 1번과 2번의 녹음을 마치고 마스터링 작업 중이다. 올해 차이콥스키 교향곡 6번 '비창', 무소륵스키 '전람회의 그림', 말러 교향곡 9번 등을 녹음하며 첫 음반은 2011년 하반기에 내놓을 예정이다
UMGI 코스타 필라바키 부사장은 "정 감독과는 20여년 전부터 인연을 맺어왔지만 서울시향의 음악은 접할 기회가 별로 없었다"면서 "지난해 프라하에서 열린 서울시향의 유럽투어를 듣고 예술적 성취와 발전 가능성을 높이 평가해 계약하기로 결심했다"고 설명했다.
흥행에 성공할 자신도 있다. 클래식 음악의 중심이 유럽과 북아메리카에서 아시아로 옮겨오고 있는 시대적 조류 때문이다. "음반이 발매되면 클래식 부문에서 톱3 안에는 들 것 같다"고 기대했다.
정 감독은 5년 내에 아시아 정상권 도달, 10년 안에 세계적인 오케스트라로 성장하는 것을 목표로 삼았다. 이를 위해 음반발매 사업과 함께 해외순회 공연을 활성화한다는 방침이다. 5월 일본을 시작으로 8월 에든버러 인터내셔널 페스티벌 등 유럽, 2012년 북미투어를 계획 중이다.
<사진> 왼쪽부터 서울시향 김주호 대표이사, 정명훈 예술감독, 코스타 필라바키 부사장
[email protected]
아시아 오케스트라 최초의 도이치그라모폰 장기 음반발매 계약이다.
서울시향 정명훈(58) 예술감독은 "아시아에 잘하는 오케스트라가 많지만 도이치그라모폰 레이블을 통해 음반을 내는 경우는 없었다"며 "서울시향이 앞으로 더 잘해낼 것이라는 믿음 때문에 가능했다"고 밝혔다.
1898년 창립한 독일 음반사 도이치그라모폰은 메이저 음반회사다. 세계 클래식 음반시장의 40% 이상을 점유하고 있다. 정 감독을 비롯해 이탈리아 출신 지휘자 클라우디오 아바도(78), 독일 출신 바이올리니스트 안네 소피 무터(48), 이탈리아 출신 피아니스트 마우리치오 폴리니(69) 등이 소속돼 있다.
서울시향은 도이치그라모폰을 통해 5년 동안 매년 2장의 앨범을 발매할 예정이다. 도이치그라모폰 전 부사장이자 레코딩 프로듀서인 마이클 파인의 주도로 드뷔시, 라벨 등의 프랑스 레퍼토리를 필두로 말러 교향곡 1번과 2번의 녹음을 마치고 마스터링 작업 중이다. 올해 차이콥스키 교향곡 6번 '비창', 무소륵스키 '전람회의 그림', 말러 교향곡 9번 등을 녹음하며 첫 음반은 2011년 하반기에 내놓을 예정이다
UMGI 코스타 필라바키 부사장은 "정 감독과는 20여년 전부터 인연을 맺어왔지만 서울시향의 음악은 접할 기회가 별로 없었다"면서 "지난해 프라하에서 열린 서울시향의 유럽투어를 듣고 예술적 성취와 발전 가능성을 높이 평가해 계약하기로 결심했다"고 설명했다.
흥행에 성공할 자신도 있다. 클래식 음악의 중심이 유럽과 북아메리카에서 아시아로 옮겨오고 있는 시대적 조류 때문이다. "음반이 발매되면 클래식 부문에서 톱3 안에는 들 것 같다"고 기대했다.
정 감독은 5년 내에 아시아 정상권 도달, 10년 안에 세계적인 오케스트라로 성장하는 것을 목표로 삼았다. 이를 위해 음반발매 사업과 함께 해외순회 공연을 활성화한다는 방침이다. 5월 일본을 시작으로 8월 에든버러 인터내셔널 페스티벌 등 유럽, 2012년 북미투어를 계획 중이다.
<사진> 왼쪽부터 서울시향 김주호 대표이사, 정명훈 예술감독, 코스타 필라바키 부사장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