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축구 섹시 치어리더 논란

기사등록 2011/04/03 06:00:00

최종수정 2016/12/27 21:57:52

【서울=뉴시스】잉글랜드 프로축구 2부리그 챔피언십 소속 '크리스털 팰리스(Crystal Palace)'의 치어리더들을 놓고 팬들 사이에서 선정성 논란이 가열되고 있다. (사진출처=영국 메트로 웹사이트)
【서울=뉴시스】잉글랜드 프로축구 2부리그 챔피언십 소속 '크리스털 팰리스(Crystal Palace)'의 치어리더들을 놓고 팬들 사이에서 선정성 논란이 가열되고 있다. (사진출처=영국 메트로 웹사이트)
【서울=뉴시스】박준형 기자 = 잉글랜드 프로축구에서 섹시 치어리더들을 놓고 논란이 일고 있어 눈길을 끈다.

 3일 영국 일간지 메트로에 따르면 최근 런던을 연고지로 하는 잉글랜드 프로축구 2부리그 챔피언십 소속 '크리스털 팰리스(Crystal Palace)'의 치어리더들이 도마 위에 올랐다.

 팬들 사이에서 '크리스털즈(The Crystals)'라고 불리는 치어리더들의 퍼포먼스에 찬반 논란이 가열되고 있는 것.

 크리스털즈는 크리스털 팰리스의 홈경기에서 다양한 퍼포먼스를 통해 열띤 응원을 펼치고 있다.

 하지만 일부 팬들은 크리스털즈를 '잔디 위 술집 댄서'라며 선정적인 퍼포먼스라고 비난했다.

 이들은 "치어리더들의 경기 전 퍼포먼스는 천박하다"며 "선수들의 정신을 산만하게 한다"고 주장했다.

 반면 일부 팬들은 크리스털즈를 '행운을 가져다주는 매력녀'라며 지지 입장을 밝혔다.

 이들은 "치어리더들의 퍼포먼스가 시작된 후 활력과 생기가 생겼다"며 "이들이 행운을 가져다준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크리스털즈 샬롯 더피 단장은 "선수들은 경기장에서 뛰고 있으며 우리 14명은 선수들과 결코 눈을 마주치지 않는다"며 선정성 논란을 일축했다.

 크리스털 팰리스 대변인은 "치어리더들은 하프타임과 경기 시작 전 팬들에게 즐거움을 주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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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축구 섹시 치어리더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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