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동이 동생 포동이 김영대, 연극배우 데뷔…30㎏↓

기사등록 2011/03/29 20:40:02

최종수정 2016/12/27 21:56:29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1995년 MBC TV 코미디 프로그램 '오늘은 좋은 날'의 코너 '소나기'에서 강호동(41)의 동생 '포동' 역으로 주목 받은 김영대(23)가 연극배우로 데뷔한다.

 29일 공연제작사 킴스컴퍼니에 따르면, "행님아~", "고맙습니데이~" 등의 유행어를 낳은 김영대가 서울 대학로 놀자 소극장에서 공연 중인 연극 '말괄량이 길들이기'에 최근 합류했다.

 킴스컴퍼니는 "'소나기' 이후 슬럼프에 빠진 김영대는 몇년 전 자신이 출연한 EBS TV 청소년 드라마에서 뚱뚱한 모습으로 등장한 자기를 본 후 충격에 빠졌다"며 "이후 노력 끝에 30㎏을 감량하게 됐다"고 전했다. "통통한 아역의 이미지를 버리고 성인 연기자로서의 출발을 위해 '말괄량이 길들이기'를 택했다"고 덧붙였다.

 '말괄량이 길들이기'는 영국 문호 윌리엄 셰익스피어(1564~1616)의 동명 희극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작품이다. 김영대는 천진난만한 소녀 '비앙카'에게 구혼하는 '루첸티오'와 극중극의 연출자 등 2개 역을 맡는다. 오픈런으로 공연 중이다. 02-747-4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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