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경부, 패키징산업 육성 '박차'…2015년 시장규모 43兆 확대

기사등록 2011/03/09 16:00:00

최종수정 2016/12/27 21:49:58

【서울=뉴시스】박준호 기자 = 정부가 제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패키징산업의 기술력을 2015년까지 선진국 수준으로 끌어올리기로 했다.  이를 통해 패키징 시장규모는 2009년 27조원에서 2015년까지 43조원까지 확대하고, 같은 기간 수출규모는 5조1000억원에서 8조1000억원으로 2배 가까이 늘릴 예정이다.  지식경제부는 9일 정부과천청사에서 열린 경제정책조정회의에서 논의한 '플러스 알파(+α) 산업 육성 전략'을 통해 이같은 패키지산업 육성 계획을 확정·발표했다.  패키징 산업은 상품의 상태를 보호하고 가치를 높이기 위해 적합한 재료·용기 등으로 포장(패키징)하는 산업을 의미한다.  지경부는 현재 선진국의 70% 수준에 불과한 패키징 기술 수준을 오는 2015년까지 선진국 수준인 90% 이상으로 끌어올림으로써 향후 제조업 성장을 뒷받침하고 친환경과 같은 새로운 패러다임을 확산시키는 차세대 산업으로 육성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정부는 ▲패키징 산업 기술역량 강화 ▲양질의 인력공급 지원 ▲중소업체 경영활동 지원 ▲패키징 국제협력 활동 강화를 중점적으로 추진키로 했다.  지경부는 우선 패키징 산업의 기술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2012년부터 패키징 분야의 미래유망기술에 대한 로드맵을 마련한다.  스마트 패키징·친환경 패키징·물류패키징 기술 등 첨단 기술을 개발하기 위해 중장기적으로 R&D를 지원하고, 컨소시엄형 R&D를 통해 해외 선진기관과의 공동 기술개발을 활성화한다. 또 생산기술연구원내 패키징 센터의 인력과 기능을 확충해 패키징 전문연구기관으로서 중소기업의 시제품제작 및 분석평가 등 기술적 지원을 확대한다.  패키징 산업의 우수한 인력공급도 지원한다. 현장인력양성 교육과정에 고급 특화과정을 도입하고 해외연수과정을 신설해 미국, 호주, 영국 등의 선진 교육기관 연수기회를 제공한다. 또 패키징 전문가로 구성된 '패키징 서포터'를 통해 패키징 관련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전문컨설팅을 지원한다.  정부는 또 중소업체의 경영활동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올해 부천·안산 등 패키징 업체 밀집지역을 중심으로 소재·포장기계·물류 등 다양한 분야의 업계·대학·연구소·전문협회 등이 참여하는 융합형 네트워크인 패키징 산업협력 클러스터를 구축, 이를 향후 전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중소기업청은 패키징 기업에 대해 맞춤형 마케팅 실전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하며, 수출교육·해외시장정보·바이어발굴·해외규격인증 획득지원 등 패키징 기업의 해외진출도 지원한다.  아울러 소재, 가공·제작, 물류 등이 포함된 기술, 트렌드, 정책에 관한 통합적인 데이터베이스인 '패키징 정보은행'을 구축·제공키로 했다.  이밖에 국내 패키징 산업의 국제적인 입지를 강화하기 위해 국제기구 총회 유치를 추진하고, 오는 2013년 마련될 예정인 국제표준화기구(ISO) 패키징분야 친환경 표준규격에 한국측 입장을 적극 반영한다는 방침이다.  지경부 관계자는 "환경과 경제의 선순환을 지향하는 녹색성장이 세계적인 이슈로 부상함에 따라 친환경 패키징에 대한 수요도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패키징은 제조업의 종점, 물류의 시발점으로서 물류 효율화에 기여하는 바도 크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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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경부, 패키징산업 육성 '박차'…2015년 시장규모 43兆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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