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정아·차예련, 요염한 고양이상 미녀 격돌

기사등록 2011/02/25 13:10:51

최종수정 2016/12/27 21:46:21

【서울=뉴시스】김정환 기자 = 고양이상 두 미인이 만났다. 3월2일 첫 방송하는 MBC TV 수목드라마 '로열 패밀리'의 염정아(39)와 차예련(26)이다.

 24일 반포동 서울팰리스 호텔에서 열린 이 드라마 제작 발표회에 이들이 차례로 등장하자 "닮았다", "친자매 같다"는 등의 반응이 쏟아졌다.

 1991년 미스코리아 선으로 연예계에 데뷔한 염정아는 활발히 활동하던 90년대 당시 고양이상 여자 연기자의 대표로 일컬어졌다. 차예련도 20대 고양이상 여자 연예인에 속한다. 

 고양이상은 여자 연기자에게 결코 흉이 아니다. 고양이는 특유의 앙큼함과 새침함으로 사람의 사랑을 받는 것을 넘어서 군림하고자 한다. 요염함과 섹시함도 그들의 전유물이다. 대중 앞에 서야 하는 여성 연기자에게 고양이가 가진 매력은 빠뜨릴 수 없는 인기 요소다.

 얼굴이 닮은 것만큼 두 사람은 인연도 깊다. 염정아는 전작인 SBS TV '워킹맘'(2008)에 차예련의 상극이자 연적으로 나왔다. '로열패밀리'에서는 올캐와 시누이이자 변호사 '한지훈'(지성·34)을 가운데 둔 연적으로 재회했다.

 염정아는 "(차예련과) '워킹맘' 때도 같이 했는데, 이번에 연습실 가니까 또 있더라"며 "이건 운명인가, 인연이 있나 보다 생각했다"고 재회의 기쁨을 털어놓았다. 특히 "이렇게 늘씬한 후배와 닮았다고 하니까 기분이 좋다"며 즐거워했다.

 차예련은 "모델을 처음 시작했을 때부터 (염정아와) 닮았다는 얘기를 많이 들었다"며 "둘 다 고양이상이기도 하고, 언니(염정아)의 연이은 작품에 함께 출연하게 돼 기분 좋고 인연인 것 같다"고 반겼다.

 염정아가 연기하는 '김인숙'은 대한민국의 대표적 로열패밀리인 JK그룹의 둘째 며느리지만 비천한 집안 출신이라는 이유로 집안 사람들에게 18년간 냉대 받는다. 설상가상으로 남편까지 사고로 잃게 되면서 벼랑 끝으로 몰리지만 '수호천사'를 자임한 지훈의 헌신으로 그룹의 수장에까지 오른다.

 차예련이 맡은 '조현진'은 JK그룹 회장 '공순호'(김영애)의 막내 딸이다. 집안의 여자들 중에서 유일하게 올케 인숙(염정아)을 인간답게 대해준다. 그러나, 자신이 마음에 둔 지훈이 인숙에게 맹목적적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 뒤 질투심에 사로잡혀 인숙을 적대시하게 된다. 

 일본 소설 '인간의 증명'을 원작으로 드라마 '종합병원'(2008)를 집필한 권음미씨가 극본을 쓰고 '스포트라이트'(2008)의 김도훈 PD가 연출한다. '대장금'(2003), '서동요'(2005), '히트'(2007), '선덕여왕'(2009)의 작가 김영현씨와 영화 '공동경비구역 JSA'(2000), '화려한 휴가'(2007)를 쓰고 '히트'와 '선덕여왕'에서 김씨와 호흡을 맞춘 박상연씨가 크리에이터로 나섰다.

 김영애(59), 전노민(45) 등이 함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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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정아·차예련, 요염한 고양이상 미녀 격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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