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뚝딱이아빠' 김종석 박사, 자녀의 놀이기구가 되라

기사등록 2011/02/15 14:17:34

최종수정 2016/12/27 21:43:00

【서울=뉴시스】박동욱 인턴기자 = 15일 오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EBS뚝딱아빠의 박사학위보고서 발표회'에서 방송인 김종석이 꽃을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1983년 MBC 3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한 김종석은 성균관대학교에서 '아버지의 놀이성과 부모 효능감 및 양육행동이 유아의 놀이성에 미치는 영향'이라는 주제의 논문으로 박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현재 EBS '모여라 딩동댕'을 20년째 진행하고 있다.     fufus@newsis.com
【서울=뉴시스】박동욱 인턴기자 = 15일 오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EBS뚝딱아빠의 박사학위보고서 발표회'에서 방송인 김종석이 꽃을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1983년 MBC 3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한 김종석은 성균관대학교에서 '아버지의 놀이성과 부모 효능감 및 양육행동이 유아의 놀이성에 미치는 영향'이라는 주제의 논문으로 박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현재 EBS '모여라 딩동댕'을 20년째 진행하고 있다.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김지은 기자 = EBS TV '딩동댕 유치원'을 20년째 진행 중인 MC 김종석(53)이 자녀 교육에서 아버지의 역할과 놀이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김종석은 15일 서울 태평로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아동학 박사학위 취득 보고회와 논문 발표'에서 "아버지의 쾌활한 성격 특성이 자녀의 놀이에서 나타나는 신체적, 인지적, 사회적 관계에 긍정적인 역할을 미친다"며 "아버지 관련 특성들은 자녀의 성장 발달에 어떠한 형태로든 영향을 미친다"고 설명했다.

 구체적으로 "아이와 눈높이를 맞추는 것이 우선 중요하다. 그리고 아버지의 몸이 놀이기구라고 생각해야 한다"며 "아이는 놀이를 통해 소근육 대근육이 발달되고, 이야기를 하기 때문에 언어도 발달된다. 또 함께하기 때문에 사회성, 새로운 놀이를 하기 때문에 창의성이 발달된다"고 밝혔다.

 김종석은 최근 '아버지의 놀이성과 부모 효능감 및 양육행동이 유아의 놀이성에 미치는 영향'이라는 논문으로 성균관대에서 아동학 박사를 받았다.

 "어린이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들의 정신적 혼란이 점점 많아지는 것을 느꼈다. 특히 SBS TV '우리아이가 달라졌어요'에서 놀이 치료를 5~6년 동안 하면서 아빠의 역할이 중요하다는 것을 체감했다"며 "엄마 혼자 양육을 담당하던 시대가 지났지만 아직도 아버지들이 실생활에서 어떻게 아이들과 놀아줘야 하는지 모르는 것 같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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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동욱 인턴기자 = 15일 오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EBS뚝딱아빠의 박사학위보고서 발표회'에서 방송인 김종석(왼쪽)과 가수 박남정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1983년 MBC 3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한 김종석은 성균관대학교에서 '아버지의 놀이성과 부모 효능감 및 양육행동이 유아의 놀이성에 미치는 영향'이라는 주제의 논문으로 박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현재 EBS '모여라 딩동댕'을 20년째 진행하고 있다.   [email protected]
 어머니와 아버지의 자녀양육 역할 차이도 짚었다. "어머니는 자녀에 대한 지적 언어적 자극에 관심을 갖는다. 아버지는 자녀의 성역할과 활동성, 사회성 등을 중시한다"는 구분이다.

 김종석은 "외국은 10대 때 스포츠와 연주 등 놀이활동을 활발히 하며 뇌를 점점 숙성시킨다"면서 "우리나라는 놀이가 일상적이지 않고 10대 때 뇌를 혹사하기 때문에 어렵게 아이비 리그에 들어가서 적응하지 못하고 46%가 중도 포기한다"고 특기했다.

 1983년 MBC 개그맨으로 데뷔한 김종석은 '모여라 딩동댕'의 '뚝딱이 아빠'로 통한다. 서정대 유아교육과 부교수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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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뚝딱이아빠' 김종석 박사, 자녀의 놀이기구가 되라

기사등록 2011/02/15 14:17:34 최초수정 2016/12/27 21:4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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