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뉴시스】김경목 기자 = 4·27보궐선거에 누가 나올까?
지난 27일 원심을 확정한 대법의 판결로 이광재 전 강원도지사가 지사직을 잃자, 지역 정가에선 기다렸다는 듯 출마 예상자들의 이름이 자천타천 거론됐다.
한나라당에선 엄기영 전 MBC사장과 이계진 전 강원도지사 후보(전 국회의원·원주), 허천 국회의원(춘천), 최흥집 전 강원도 정무부지사, 최동규 한국생산성본부 회장, 조규형 2018평창동계올림픽 유치위원회 부위원장(전 브라질 대사), 권혁인 전 행정자치부 지방행정본부장, 김익환 서울메트로 사장, 최종찬 강원도민회장, 이호영 전 이명박 대통령 예비후보 특보, 최명희 강릉시장, 조관일 전 강원도 정무부지사, 조명수 전 강원도 행정부지사 등이다.
민주당에선 조일현 전 국회의원(홍천·횡성)과 최문순 국회의원(춘천출신), 권오규 전 경제부총리(강릉출신), 김원창 전 대한석탄공사 사장, 김대유 전 청와대 경제정책수석, 이광재 전 지사 부인 이정숙씨 등이 거론됐고, 자유선진당은 류종수 현 강원도당 위원장의 이름이 거명됐다.
진보성향의 야당인 민주노동당과 진보신당은 배연길 현 민노당 강원도당 위원장과 엄재철 전 민노당 강원도당 위원장, 길기수 현 진보신당 강원도당 위원장이 거론되고 있다.
이밖에 송훈석 국회의원(속초·고성·양양)과 함종한 전 강원도지사의 이름도 정가에서 흘러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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