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모, 커버에서 스타일까지 ‘흑채’로 해결

기사등록 2011/01/04 12:38:32

최종수정 2016/12/27 21:27:59

【서울=뉴시스】유희연 기자 = 대학생 A씨는 최근 탈모로 인해 고민이다. 유전적인 영향도 있지만 스트레스로 인해 머리카락이 서서히 빠지기 시작하더니 이제는 자신감을 잃을 정도로 머리숱이 줄었다. 자연스레 친구들과의 만남도 줄어들었다.  

 A씨는 “탈모 때문에 자신감을 잃다 보니 사람들 많은 곳을 피하게 되고, 친한 친구들을 만나면 놀림감이 될까 걱정이다”며 “잃어버린 자신감을 찾기 위해 모발 이식 수술을 계획하고 있지만 비용적인 문제로 인해 시간이 좀 걸릴 것 같다”고 전했다.  

 이처럼 모발 이식 수술은 적지 않은 금액이 들어간다. 그 동안 자신 머리의 빈 공간을 어떻게 메울지 고민하다가 최근 A씨는 흑채를 사용하게 됐다. 탈모가 진행돼 머리에 비어 있는 공간이 있으면 상대방에게 좋지 않은 인상을 줄 수도 있다는 주변사람들의 권유 때문.  

 그러나 A씨는 순간 증모제에도 많은 종류가 있다는 것을 알게됐다. 분말형 흑채와 스프레이형 흑채가 있고 스프레이형 흑채의 간편함도 발견하게 됐다. A씨가 골라야 할 것은 과연 어떤 것일까.  

 결론부터 말하자면 일단 자신의 모발과 두피 건강에 도움을 주는 흑채를 골라야 한다. 탈모 자체가 모발과 두피 건강에 이상이 있다는 증거이기 때문이다. 나쁜 영향을 주는 흑채를 사용한다면 탈모가 더욱 빨라질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하다.  

 스프레이형 흑채는 분말형과 달리 액체를 뿌려 빈 공간을 막아주는 방식이다. 분말형은 미세한 분말로 이뤄져 두피에 잘 엉겨붙지 않아 샴푸만 잘해준다면 모발과 두피에 나쁜 영향을 주지 않지만 스프레이형은 액체로 되어 있기 때문에 모공을 막아 버린다. 숨구멍이 막혀버린 모공은 탈모 현상을 악화시킬 수 있다.  

 분말형도 마찬가지다. 대부분 분말형은 천연펄프 등의 성분으로 이뤄져 있긴 하지만 흑채를 검정색으로 물들인 염색약이 바로 화학성분이기 때문에 두피에 나쁜 영향을 줄 수 있다.  

 탈모전문 포털사이트 탈모닷컴(대표 장기영, www.talmo.com)은 자체 개발한 ‘흑채’는 천연펄프등의 성분들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에 인체에 무해하다고 소개했다.

 정전기가 날 경우 모발에 잘 접착되어 티가 나지 않는 장점도 있다. 또, 이중 필터로 되어 있어 흑채가 잘 안나오거나 뭉쳐서 한꺼번에 쏟아지는 현상을 미연에 방지하기까지 해 고객들의 만족도와 재 구매율이 상당히 높다.  

 ㈜탈모닷컴은 ‘흑채’외에도 슈퍼밀리언헤어, 모감, 박준애즈모, 헤어리치, 덤매치 등 다양한 종류의 흑채 제품을 취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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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모, 커버에서 스타일까지 ‘흑채’로 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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