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모텔서 30대女 살해…경찰 수사

기사등록 2010/12/13 20:02:04

최종수정 2017/01/11 12:58:38

【전주=뉴시스】유진휘 기자 = 전북 전주의 한 모텔에서 30대 여성이 살해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3일 전주덕진경찰서에 따르며 이날 오후 4시30분께 전주시 금암동의 한 모텔 베란다에서 A씨(31·여)가 숨진 채 옷에 덮혀있는 것을 간판 작업 중이던 크레인 기사 B씨가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B씨는 "간판 교체 작업 중에 모텔 베란다에서 여성이 누워있었다"고 말했다.  A씨는 당시 등과 허벅지 부위에 상처가 남아있었으며, 경찰은 A씨가 타살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앞서 A씨가 지난 11일 새벽 이 모텔에 신원을 알 수 없는 40대 남성과 투숙한 것으로 경찰 조사결과 확인됐다.  경찰은 이 남성이 살인 사건의 유력 용의자인 것으로 보고 있으며, 모텔 CCTV에 찍힌 남성의 인상착의를 토대로 신병을 확보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또 경찰은 현장에 검시관을 급파해 정확한 사인을 조사하고 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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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모텔서 30대女 살해…경찰 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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