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전사 중사 출신 이형석 "학교 계속 다닐걸…"

기사등록 2010/12/10 18:10:58

최종수정 2017/01/11 12:57:51

【서울=뉴시스】백영미 기자 = 대학을 중퇴한 탤런트 이형석(31)이 후회하고 있다.

 이형석은 10일 “정말 대학교에 다시 가고 싶다. 1학년 때 그만 둬 복학이 안 된다”며 “학교에 가고 싶은데 그러려면 수능을 봐야 하지 않느냐. 대학교를 졸업 못한 게 한이 됐다”고 안타까워했다.

 지난달 막을 내린 MBC TV 일일드라마 ‘황금물고기’에서 이형석은 박상원(51)의 어리바리한 운전기사 역으로 얼굴을 알렸다.

 특전사 707부대 출신인 이형석은 “중사로 전역하다보니 4년이 넘게 걸렸다”면서 “그 후 연기를 바로 시작하느라 부산에 있는 학교를 다닐 수 없었다. 결국 복학하지 못했다”고 털어놓았다.

 “친구들이 해병대로 입대를 많이 해 1학년2학기 때 휴학했다. 2학년이면 시험이라도 봐서 학교를 서울로 옮길 수 있는데 그것도 아니어서 애매했다.”

 이형석은 이달 말부터 영화 ‘나의 블랙 미니 드레스’ 촬영에 들어간다. 윤은혜(26) 애인의 친구인 부드럽고 따뜻한 와인바 주인으로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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