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시스】백영미 기자 = 가수 이승철(44)이 그룹 ‘부활’의 기타리스트 김태원(45)과 우정의 포옹을 하며 불화설을 일축했다. 이들은 2003년 말 COEX 라이브 공연 후 공식석상에서 처음 만났다.
8일 서울 여의도 KBS에서 열린 KBS 2TV 드라마스페셜 ‘락락락(락 Rock 樂)’ 제작발표회에서 이승철은 “언더그라운드 후배들에게 용기를 주고 성장해나가는 모습이 멋지다. ‘락락락’이 만들어진다고 해 축하해줘야겠다고 생각해왔다”며 “정말 많은 불화설에 시달렸다. 오늘 이후로 불화설이 없었으면 좋겠다”고 웃으면서 말했다.
김태원은 이승철을 보컬로 영입, 1986년 부활 1집을 발표했다. 당시 부활은 ‘희야’로 대박을 터뜨렸지만 대중적 성공을 원하는 이승철과 리더 김태원 간 불화설이 흘러나왔다. 결국 이승철은 이듬해인 1987년 부활 2집을 끝으로 솔로로 독립했다.
이날 깜짝손님으로 등장한 이승철은 “25년 전 신림동 지하 단칸방에서 ‘희야’를 만들었다”면서 “25년이 지나 오늘 같은 날이 있으리라고는 상상도 못했다. 부활 멤버였던 사람으로서 무한한 영광으로 생각한다”는 소회를 밝혔다.
꽃다발을 선물받은 김태원은 “80년대 외진, 후미진 곳에서 둘이 만날 때 이런 상황에서 만나게 될줄은 정말 몰랐다”면서 “우리는 사실 무언가 이뤄놓고 인생을 산 적이 없이 계속 이뤄가고 있다. 언젠가 만나게 될 줄 알았다. 그동안의 갭이 있을 수 있지만 오늘 만남이 의미가 크다”고 화답했다.
한편, 노민우(24) 주연의 4부작 ‘락락락’은 김태원의 음악인생을 그린 논픽션 음악드라마다. 드라마 스페셜 연작시리즈 첫 번째 작품으로 김태원에 관해 알려지지 않은 이야기, 부활과 김태원의 음악이 사랑받을 수 있었던 이유 등을 담는다.
11일 밤 10시15분 1·2회, 18일 같은 시간에 3·4회가 방송된다.
[email protected]
8일 서울 여의도 KBS에서 열린 KBS 2TV 드라마스페셜 ‘락락락(락 Rock 樂)’ 제작발표회에서 이승철은 “언더그라운드 후배들에게 용기를 주고 성장해나가는 모습이 멋지다. ‘락락락’이 만들어진다고 해 축하해줘야겠다고 생각해왔다”며 “정말 많은 불화설에 시달렸다. 오늘 이후로 불화설이 없었으면 좋겠다”고 웃으면서 말했다.
김태원은 이승철을 보컬로 영입, 1986년 부활 1집을 발표했다. 당시 부활은 ‘희야’로 대박을 터뜨렸지만 대중적 성공을 원하는 이승철과 리더 김태원 간 불화설이 흘러나왔다. 결국 이승철은 이듬해인 1987년 부활 2집을 끝으로 솔로로 독립했다.
이날 깜짝손님으로 등장한 이승철은 “25년 전 신림동 지하 단칸방에서 ‘희야’를 만들었다”면서 “25년이 지나 오늘 같은 날이 있으리라고는 상상도 못했다. 부활 멤버였던 사람으로서 무한한 영광으로 생각한다”는 소회를 밝혔다.
꽃다발을 선물받은 김태원은 “80년대 외진, 후미진 곳에서 둘이 만날 때 이런 상황에서 만나게 될줄은 정말 몰랐다”면서 “우리는 사실 무언가 이뤄놓고 인생을 산 적이 없이 계속 이뤄가고 있다. 언젠가 만나게 될 줄 알았다. 그동안의 갭이 있을 수 있지만 오늘 만남이 의미가 크다”고 화답했다.
한편, 노민우(24) 주연의 4부작 ‘락락락’은 김태원의 음악인생을 그린 논픽션 음악드라마다. 드라마 스페셜 연작시리즈 첫 번째 작품으로 김태원에 관해 알려지지 않은 이야기, 부활과 김태원의 음악이 사랑받을 수 있었던 이유 등을 담는다.
11일 밤 10시15분 1·2회, 18일 같은 시간에 3·4회가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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