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시스】김정환 기자 = 얼굴 모공이 넓어 고민하는 남녀 중에는 얼굴의 솜털이 굵어진 경우도 있다. 이런 모공을 축소하는 레이저 시술을 받기 전에 제모부터 하면 모공 축소와 미백 효과에 도움이 된다.
제모는 다리와 팔, 코밑, 턱, 겨드랑이, 비키니 라인 위주로 이뤄졌다. 안면부 제모는 모발이 자라면서 살 속을 파고 들어가거나 피부가 민감해 면도를 하지 못하는 등 일부에서만 시술됐다. 최근에는 모공을 축소하기 위해 얼굴 제모를 하는 이들도 늘고 있다.
얼굴의 솜털은 투명하거나 흰색으로 잘 보이지 않지만, 눈 밑 부분부터 콧등 사이의 솜털이 굵어져 마치 블랙헤드처럼 보이는 케이스도 있다. 듀오피부과 홍남수 원장은 “이 부분을 해결하려고 대개 박피술과 레이저 치료를 하지만 원하는 효과를 거두기 어렵다. 이때 제모 레이저 시술을 먼저 하면 미백효과와 모공축소에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고 밝혔다.
가정에서 흔히 면도기, 족집게, 왁스 등을 제모에 사용한다. 면도기로 털을 없애면 면도기 날을 자주 갈아주는 것이 좋고 면도 전에 반드시 스팀타월로 모공을 확장시키고 면도하는 것이 피부 손상을 막는 길이다. 면도할 때는 셰이빙 크림을 도포해야 하며 면도 후에는 보호크림을 발라야 2차 색소침착 등을 예방할 수 있다. 면도로 제모를 한 효과는 보통 3일 정도 유지된다.
족집게로 털을 뽑으면 효과가 면도에 비해 15일 정도로 길지만 통증이 크고, 시간이 오래 걸린다는 것이 단점이다. 특히, 모낭에 염증을 유발할 수도 있으므로 족집게는 쓰지 않는 것이 좋다. 제모 왁스는 한꺼번에 많은 털을 뽑는데 효과적이지만 제품에 따라 피부자극이 생길 수 있고 심하면 피부 손상을 가져오므로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
홍 원장은 “안면부 제모는 더욱 세심히 해야 한다. 레이저를 활용하면 모근 세포가 파괴돼 반영구 제모가 가능하다. 모발의 성장주기에 맞춰 28일 간격으로 반복적으로 제모할 경우 성장주기에 따라 모근 세포가 반복적으로 파괴되면서 반영구 제모가 된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모든 모발이 반영구 제모가 되는 것은 아니고 일부에서는 다시 모발이 자랄 수도 있다. 자세한 시술 시기와 간격은 부위별로 전문의와 상담 후 결정하는 것이 좋다.
[email protected]
제모는 다리와 팔, 코밑, 턱, 겨드랑이, 비키니 라인 위주로 이뤄졌다. 안면부 제모는 모발이 자라면서 살 속을 파고 들어가거나 피부가 민감해 면도를 하지 못하는 등 일부에서만 시술됐다. 최근에는 모공을 축소하기 위해 얼굴 제모를 하는 이들도 늘고 있다.
얼굴의 솜털은 투명하거나 흰색으로 잘 보이지 않지만, 눈 밑 부분부터 콧등 사이의 솜털이 굵어져 마치 블랙헤드처럼 보이는 케이스도 있다. 듀오피부과 홍남수 원장은 “이 부분을 해결하려고 대개 박피술과 레이저 치료를 하지만 원하는 효과를 거두기 어렵다. 이때 제모 레이저 시술을 먼저 하면 미백효과와 모공축소에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고 밝혔다.
가정에서 흔히 면도기, 족집게, 왁스 등을 제모에 사용한다. 면도기로 털을 없애면 면도기 날을 자주 갈아주는 것이 좋고 면도 전에 반드시 스팀타월로 모공을 확장시키고 면도하는 것이 피부 손상을 막는 길이다. 면도할 때는 셰이빙 크림을 도포해야 하며 면도 후에는 보호크림을 발라야 2차 색소침착 등을 예방할 수 있다. 면도로 제모를 한 효과는 보통 3일 정도 유지된다.
족집게로 털을 뽑으면 효과가 면도에 비해 15일 정도로 길지만 통증이 크고, 시간이 오래 걸린다는 것이 단점이다. 특히, 모낭에 염증을 유발할 수도 있으므로 족집게는 쓰지 않는 것이 좋다. 제모 왁스는 한꺼번에 많은 털을 뽑는데 효과적이지만 제품에 따라 피부자극이 생길 수 있고 심하면 피부 손상을 가져오므로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
홍 원장은 “안면부 제모는 더욱 세심히 해야 한다. 레이저를 활용하면 모근 세포가 파괴돼 반영구 제모가 가능하다. 모발의 성장주기에 맞춰 28일 간격으로 반복적으로 제모할 경우 성장주기에 따라 모근 세포가 반복적으로 파괴되면서 반영구 제모가 된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모든 모발이 반영구 제모가 되는 것은 아니고 일부에서는 다시 모발이 자랄 수도 있다. 자세한 시술 시기와 간격은 부위별로 전문의와 상담 후 결정하는 것이 좋다.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