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서야 옵니다, 日밴드 '안전지대' 서울콘서트

기사등록 2010/10/03 18:03:14

최종수정 2017/01/11 12:34:00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1980년대를 풍미한 일본의 록밴드 ‘안전지대(安全地帯)’가 첫 내한공연을 펼친다.  

 17일 오후 5시 서울 경희대 평화의전당에서 ‘안전지대 아시아 투어 2010 인 서울’을 연다. 지난달 말부터 일본과 홍콩 등지를 도는 아시아 투어의 하나다.

 안전지대는 서정적인 가사와 멜로디로 1980년대 ‘X 재팬’과 함께 일본 록음악계를 대표했다. 1983년 ‘와인레드 노 코코로(Winered No Kokoro·와인레드의 마음)’로 데뷔했다. ‘고이노 요칸(Koino Yokan·사랑의 예감)’, ‘가나시미니 사요나라(Kanashimini Sayonara·슬픔이여 안녕)’ 등의 히트곡을 냈다. 그동안 500만장의 앨범을 판매했다.

 국내에서는 안전지대의 노래가 이수영의 ‘끝’, 테이의 ‘사랑에 미치다-콜(Call)’, 그룹 ‘MC 더 맥스’의 ‘사랑의 시(詩)’ 그룹 ‘포지션’의 ‘재회’ 등으로 번안되면서 인기를 끌었다.

 안전지대는 2003년 일본투어를 마친 후 돌연 해체를 선언해 팬들의 안타까움을 샀다. 하지만 지난해 가을 멤버들이 다시 모여 새 앨범 녹음에 들어갔다. 이후 올해 5월 새 앨범 ‘미타네(mitane·다시 만나요)’, 6월 베스트 앨범 ‘히츠(Hits)’를 발매했다.

 안전지대는 이번 공연에서 기존의 히트곡뿐 아니라 새 앨범에 실린 신곡도 소개할 예정이다. 8만8000~13만2000원. 더문에이앤디 02-548-05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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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서야 옵니다, 日밴드 '안전지대' 서울콘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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