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민노총, 한노총 포스코 신제강공장 관련 ‘한목소리’

기사등록 2010/08/25 13:52:29

최종수정 2017/01/11 12:22:51

【포항=뉴시스】강진구 기자 = 경북 포항지역 민주노총과 한국노총이 포스코 신제강공장 공사 중단 해결을 위해 한 데 뭉쳤다.  민노총과 한노총은 포스코 신제강공장 사태가 지역경제를 파탄으로 몰고 가는 것은 물론 직접적으로 건설노동자들의 생계를 위협한다는 데 공감하고 향후 각종 투쟁에 한 목소리를 내기로 합의했다.  이에 민노총 소속 근로자 1000여 명은 26일 오전 해도공원에서 상경 투쟁을 위한 출정식을 열고 이날 오후 2∼3시부터 27일까지 국방부 앞에서 항의집회를 열 계획이다.  한노총 소속 근로자 400여 명도 27일 상경해 국방부앞에서 공동으로 항의 집회를 열 예정이다.  민노총 한 관계자는 “포스코 신제강공장 중단은 소속과 이념을 넘어 근로자들의 생존권에 관한 문제”라며 “사태가 해결될 때 까지 함께 상의하고 행동에 보조를 맞춰 근로자 전체의 이익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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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민노총, 한노총 포스코 신제강공장 관련 ‘한목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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