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청=뉴시스】최관호 기자 = 경남 산청의 한 중소기업이 최첨단 친환경 대중교통수단인 도시형 자기부상열차 시저스 분기기를 개발, 제작발표회를 개최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산청군 금서면 매촌리 금서농공단지내 소재 ㈜대명엔지니어링(대표이사 황종균)은 19일 오전 11시 중앙에 턴테이블이 있고 좌우 각각 2조의 2방향 분기기와 결합해 상·하선으로 자유왕래를 가능하게 해 주는 자기부상열차 시저스 제작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날 제작 발표회에는 이재근 산청군수, 한국철도시설공단 유승위 신교통사업처장을 비롯해 국토해양부, 한국건설교통기술평가원, 인천국제공항공사, 특허청, 한국기계산업진흥회 등 관계기관에서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이루어졌다.
이번에 ㈜대명이 개발한 자기부상열차 시저스 분기기는 자기부상철도의 길을 바꾸게 해주는 장치로서 안정성과 신뢰성이 매우 중요한 핵심 설비로 지난 2006년 국토해양부에서 시행한 도시형 자기부상열차 실용화사업 타당성 조사에서 그 중요성과 개발 필요성이 부각돼 실용화사업의 세부개발과제로 추진됐다.
지난 2006년 12월 실용화 사업이 착수되면서, 분기기 개발 세부과제는 철도시설공단이 주관하는 시범노선구축 핵심과제에 포함돼 주관은 한국기계연구원이 담당하고 대명엔지니어링은 분기기 개발을 담당하는 협동연구기관으로 참여했다.
㈜대명은 2년간의 연구 결과 2008년 3월 3방향 분기기에 대한 시연회를 성공리에 개최했고, 2009년 10월 3방향 분기기 시제품을 한국기계연구원 시험선으로 이동하기 전까지 산청공장에서 30 만회 이상 성능시험을 수행해 안전성과 내구성을 검증받아 현재 한국기계연구원 시험선에서 성공적으로 제 기능을 하고 있다.
이 결과 지난 7월 2방향 분기기 2틀, 3방향 분기기 4틀, 건넘선 분기기 3틀을 인천공항 시범노선 공사에 납품키로 ㈜GS건설과 계약을 체결, 이번에 제작발표회를 개최하게 됐다.
자기부상열차는 바퀴 대신 전자석의 힘으로 떠서 시속 110㎞의 무인운전으로 달려도 바퀴 마찰에 따른 소음·진동·분진이 없는 차세대 교통수단이다.
자기부상열차 노선 건설비는 ㎞당 400억∼500억 원으로 다른 경전철 건설비와 비슷하지만 바퀴, 기어, 베어링 등 마모되는 부품이 없고 무인으로 운전하기 때문에 운영비의 80%를 차지하는 유지보수비와 인건비를 최소화할 수 있는 게 장점이다.
황종균 대표이사는 "조용하고 진동이 거의 없는 차세대 첨단 교통수단인 도시형 자기부상열차는 현재 일본이 나고야(연장 9㎞)에서 상용화해 운행 중에 있다"며 "앞으로도 더욱 연구에 몰두 우리나라 자기부상열차가 세계 최고의 제품이 되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email protected]
산청군 금서면 매촌리 금서농공단지내 소재 ㈜대명엔지니어링(대표이사 황종균)은 19일 오전 11시 중앙에 턴테이블이 있고 좌우 각각 2조의 2방향 분기기와 결합해 상·하선으로 자유왕래를 가능하게 해 주는 자기부상열차 시저스 제작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날 제작 발표회에는 이재근 산청군수, 한국철도시설공단 유승위 신교통사업처장을 비롯해 국토해양부, 한국건설교통기술평가원, 인천국제공항공사, 특허청, 한국기계산업진흥회 등 관계기관에서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이루어졌다.
이번에 ㈜대명이 개발한 자기부상열차 시저스 분기기는 자기부상철도의 길을 바꾸게 해주는 장치로서 안정성과 신뢰성이 매우 중요한 핵심 설비로 지난 2006년 국토해양부에서 시행한 도시형 자기부상열차 실용화사업 타당성 조사에서 그 중요성과 개발 필요성이 부각돼 실용화사업의 세부개발과제로 추진됐다.
지난 2006년 12월 실용화 사업이 착수되면서, 분기기 개발 세부과제는 철도시설공단이 주관하는 시범노선구축 핵심과제에 포함돼 주관은 한국기계연구원이 담당하고 대명엔지니어링은 분기기 개발을 담당하는 협동연구기관으로 참여했다.
㈜대명은 2년간의 연구 결과 2008년 3월 3방향 분기기에 대한 시연회를 성공리에 개최했고, 2009년 10월 3방향 분기기 시제품을 한국기계연구원 시험선으로 이동하기 전까지 산청공장에서 30 만회 이상 성능시험을 수행해 안전성과 내구성을 검증받아 현재 한국기계연구원 시험선에서 성공적으로 제 기능을 하고 있다.
이 결과 지난 7월 2방향 분기기 2틀, 3방향 분기기 4틀, 건넘선 분기기 3틀을 인천공항 시범노선 공사에 납품키로 ㈜GS건설과 계약을 체결, 이번에 제작발표회를 개최하게 됐다.
자기부상열차는 바퀴 대신 전자석의 힘으로 떠서 시속 110㎞의 무인운전으로 달려도 바퀴 마찰에 따른 소음·진동·분진이 없는 차세대 교통수단이다.
자기부상열차 노선 건설비는 ㎞당 400억∼500억 원으로 다른 경전철 건설비와 비슷하지만 바퀴, 기어, 베어링 등 마모되는 부품이 없고 무인으로 운전하기 때문에 운영비의 80%를 차지하는 유지보수비와 인건비를 최소화할 수 있는 게 장점이다.
황종균 대표이사는 "조용하고 진동이 거의 없는 차세대 첨단 교통수단인 도시형 자기부상열차는 현재 일본이 나고야(연장 9㎞)에서 상용화해 운행 중에 있다"며 "앞으로도 더욱 연구에 몰두 우리나라 자기부상열차가 세계 최고의 제품이 되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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