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시스】진현철 기자 = 슈렉은 모든 어려움과 역경을 이겨내고 평범한 일상으로 돌아왔다. 그러다 지루해졌다. 하루만이라도 자유로운 ‘괴물’이 되고 싶다.
마법사 럼펠은 이런 슈렉이 꿈꾸는 세상이 하루 동안 이뤄지도록 해주겠다며 계약서를 내민다. 슈렉이 이름을 쓰는 순간 ‘겁나먼 왕국’은 ‘완전 딴판 겁나먼 왕국’이 된다.
‘절친’ 동키와 아내 피오나, ‘D라인’ 몸매가 돼버린 장화신은 고양이는 슈렉을 알아보지 못한다. 자신을 쏙 빼닮은 세 자녀도 없다. 왕국은 럼펠과 마녀들의 차지가 됐다.
기존의 동화를 전복시키며 새로운 애니메이션 장을 연 영화 ‘슈렉’은 마지막편 ‘슈렉 포에버’에서도 특이한 소재를 택했다. 익숙해진 슈렉의 이야기를 또 다시 뒤엎었다. 마녀들의 왕국에 저항하는 여전사 피오나와 ‘진실한 사랑’만이 모든 것을 되돌릴 수 있다는 것을 깨달은 슈렉의 여정이다.
뭐니뭐니 해도 코믹한 요소를 빼놓을 수 없다. 슈렉, 피오나, 동키 등이 좌충우돌하는 모습이 웃음을 유발한다. 1970년대 미국에서 활동한 듀오 ‘카펜터스’의 ‘톱 오브 더 월드’ 등 배경에서 흐르는 음악들은 슈렉이 처한 상황과 안 어울리는 듯 하면서도 절묘한 조화를 이뤄 재미를 배가한다.
괴물 저항군을 섬멸하라는 럼펠의 명령으로 등장한 ‘피리부는 사나이’의 피리 소리에 따라 저항군은 옴짝달짝 못한다. 부채춤과 B보이 댄스, 힙합을 추는 장면은 무거운 분위기를 유쾌하게 전환한다. 또 피오나의 애완견이 돼버린 ‘장화벗은’ 고양이 특유의 귀여운 눈망울 연기도 압권이다.
추격 신, 용을 타고 하늘을 나는 장면, 왕국의 실내 등 3D를 통해 입체감을 살렸다. 하지만 한껏 높아진 관객들의 기호에 맞출 수 있을는 지는 미지수다. 악당 럼펠의 캐릭터를 성인관객은 귀엽게만 느낄 수도 있다. 한국어 더빙판에서는 개그맨 이수근이 럼펠의 성우로 나섰다. 7월1일 개봉.
[email protected]
마법사 럼펠은 이런 슈렉이 꿈꾸는 세상이 하루 동안 이뤄지도록 해주겠다며 계약서를 내민다. 슈렉이 이름을 쓰는 순간 ‘겁나먼 왕국’은 ‘완전 딴판 겁나먼 왕국’이 된다.
‘절친’ 동키와 아내 피오나, ‘D라인’ 몸매가 돼버린 장화신은 고양이는 슈렉을 알아보지 못한다. 자신을 쏙 빼닮은 세 자녀도 없다. 왕국은 럼펠과 마녀들의 차지가 됐다.
기존의 동화를 전복시키며 새로운 애니메이션 장을 연 영화 ‘슈렉’은 마지막편 ‘슈렉 포에버’에서도 특이한 소재를 택했다. 익숙해진 슈렉의 이야기를 또 다시 뒤엎었다. 마녀들의 왕국에 저항하는 여전사 피오나와 ‘진실한 사랑’만이 모든 것을 되돌릴 수 있다는 것을 깨달은 슈렉의 여정이다.
뭐니뭐니 해도 코믹한 요소를 빼놓을 수 없다. 슈렉, 피오나, 동키 등이 좌충우돌하는 모습이 웃음을 유발한다. 1970년대 미국에서 활동한 듀오 ‘카펜터스’의 ‘톱 오브 더 월드’ 등 배경에서 흐르는 음악들은 슈렉이 처한 상황과 안 어울리는 듯 하면서도 절묘한 조화를 이뤄 재미를 배가한다.
괴물 저항군을 섬멸하라는 럼펠의 명령으로 등장한 ‘피리부는 사나이’의 피리 소리에 따라 저항군은 옴짝달짝 못한다. 부채춤과 B보이 댄스, 힙합을 추는 장면은 무거운 분위기를 유쾌하게 전환한다. 또 피오나의 애완견이 돼버린 ‘장화벗은’ 고양이 특유의 귀여운 눈망울 연기도 압권이다.
추격 신, 용을 타고 하늘을 나는 장면, 왕국의 실내 등 3D를 통해 입체감을 살렸다. 하지만 한껏 높아진 관객들의 기호에 맞출 수 있을는 지는 미지수다. 악당 럼펠의 캐릭터를 성인관객은 귀엽게만 느낄 수도 있다. 한국어 더빙판에서는 개그맨 이수근이 럼펠의 성우로 나섰다. 7월1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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