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모닝 '연료 누유'로 2만777대 리콜

기사등록 2010/06/11 11:00:00

최종수정 2017/01/11 12:00:19

【서울=뉴시스】이민정 기자 = 특정한 경우 연료 누유 가능성이 발견된 기아자동차 모닝 2만여대에 대해 리콜이 진행된다.  국토해양부는 기아자동차에서 제작·판매한 모닝승용차에 제작결함이 발견돼 제작사에서 자발적으로 결함을 시정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제작결함 리콜 대상은 2009년 11월13일~2010년 2월5일 사이에 생산해 판매한 모닝 2만777대다.  이 차종에서는 연료주유구 파이프(플라스틱)가 동절기에 살포한 염화칼슘과 반응할 경우 일정기간이 경과한 후 미세한 균열이 발생되어 연료가 누유 될 수 있는 결함이 발견됐다.  해당 자동차 소유자는 14일부터 기아자동차 직영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수리(연료주입구 플라스틱 파이프 교환)를 받을 수 있다.  또한 자동차관리법령이 개정으로 법 시행일(2009년 3월29일) 이후 자동차 소유자가 수리비용을 들여 이번 제작결함에 해당되는 사항을 시정한 경우에는 기아자동차 직영서비스센터에 수리한 비용의 보상을 신청할 수 있다.  이번 리콜과 관련한 사항은 기아자동차 고객센터(080-200-2000)에 문의하면 된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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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모닝 '연료 누유'로 2만777대 리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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