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흥기업, 272억 규모 가산동 아파트형공장 수주

기사등록 2010/06/07 11:38:15

최종수정 2017/01/11 11:58:41

【서울=뉴시스】김형섭 기자 = 효성그룹 계열 건설사인 진흥기업은 지난 4일 272억 원 규모의 서울시 금천구 가산동 르노삼성 아파트형 공장(RSM 센터)신축공사를 수주했다고 7일 밝혔다.

 가산동 르노삼성 아파트형 공장은 지하 3층~지상 17층에 연면적 3만2735㎡ 규모다. 아파트형 공장과 근린생활시설로 구성돼 있다.

 입주사인 르노삼성의 요청에 따른 유럽식 맞춤형 건물로 디자인됐다. 대지 전면에 20m 대로가 위치해 있고 지하철 1호선과 7호선의 환승역인 가산디지털단지역에서 도보로 10분 거리다.

 진흥기업 관계자는 "이미 지하 1층~지상 4층은 르노삼성자동차의 정비시설과 연구개발(R&D) 시설, 쇼룸(Show Room)의 입주가 확정돼 일반분양 부담이 적다"며 "보증채무의무없이 효성 건설PU와 공동시공하는 구도로 이번 공사를 수주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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