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학교 동아시아 국제학술세미나 개최

기사등록 2010/05/05 10:48:36

최종수정 2017/01/11 11:47:40

【경주=뉴시스】노창길 기자 =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총장 손동진)는 교내 백주년기념관에서 캠퍼스 국제화 추진을 위한 '제2회 동아시아 국제학술세미나'를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인문 예술의 발전방안과 활용' 이라는 주제로 지난해 12월 대만 고웅 사범대학에서 개최된 제1회 학술세미나에 이은 두 번째 행사로 인문 예술분야 교수간의 학문적 교류와 지적 소통을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이날 학술세미나는 대만 고웅사범대학 문학원장 장옥령(영어영문), 채근상(경학연구소장), 왕송매(중문) 교수, 중국 청화대학 정하(대외한어교학중심 부주임), 남경대학 무수성(문학원장) 교수 등의 논문 발표가 있었다.  또 동국대학교 김선학(국어국문), 고창택(철학), 송민영(영어영문), 박용희(국사) 교수가 논문을 발표하고 관련 주제에 관해 토론자들의 질문과 토론이 이어졌다.  일본과 중국 등 동아시아 전역에서 참여하는 세미나로 인문학 교수들의 학문적 교류와 네트워크 형성에 기여하고 21세기 동아시아가 서로를 이해하고 평화가 공존하는 하나의 아시아로 거듭나는 데 초석으로 기대된다.  이번 국제학술세미나를 주관한 김영철 동국대 인문과학대학장은 "이번 세미나는 대만 뿐만 아니라 중국의 학자들도 참석하여 더욱 의미가 있었다"고 말했다.  지난해 대만에서 제1회 세미나를 주최하고 이번 대회에 참석한 대만 고웅사범대학 문과대학장인 장옥령(張玉玲) 교수는 "이번 학술세미나는 동아시아 인문학자들 간에 실질적인 학술 교류와 교육의 성과, 다양한 학문분야와 영어, 중국어, 한국어가 함께 교류하는 진정한 교육의 국제화로 이어지는 성과를 보여주고 있다"고 말했다.  손동진 동국대 경주캠퍼스 총장은 "캠퍼스 국제화를 위해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교수와 학생이 교류하는 학술교류이며 앞으로 이 학술세미나가 한국과 대만, 중국 등 동아시아 전역의 인문학자들이 교류하는 세미나로 발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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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대학교 동아시아 국제학술세미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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