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뉴시스】김재경 기자 = 인천의 랜드마크 시설물인 송도컨벤시아가 친환경건축물 국제인증을 획득했다.
게일 인터내셔널 코리아는 13일 송도컨벤시아가 아시아 지역 컨벤션센터 최초로 세계적인 권위를 자랑하는 친환경건축물 등급시스템인 LEED-NC(Certified in Leadership in Energy and Environmental Design-New Construction) 인증 등급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LEED란 미국 그린빌딩협의회(USGBC)에서 실시하는 에너지 및 친환경 건축물 등급 시스템으로 친환경 빌딩을 측정하는 세계적인 표준으로 인정받고 있다.
이번에 LEED 인증 등급을 받은 송도컨벤시아는 산악지대가 많은 우리나라의 지형적 특징을 반영한 독특한 외관으로 송도국제업무단지를 상징하는 대표적 건물이다.
송도컨벤시아는 NSIC가 1500억 원을 투입, 지난 2008년 10월 개관해 인천시에 기부한 건물이다.
이 건물에는 에너지 효율성 향상을 위해 다양한 친환경 기술이 적용됐다.
매년 45%의 물(약700만ℓ)을 절약할 수 있는 배관을 설치했으며, 조경 역시 별도의 용수 공급이 필요없도록 설계됐다.
또 전력을 줄이기 위해 다용도로 적합한 조명 시스템이 사용 됐으며, 탄소배출 줄이기 위한 자전거 이용 촉진 위해 320여 대 규모의 자전거 주차장도 설치돼 있다.
이와 함께 공기오염을 유발하는 휘발성 유기화합물의 사용을 자제했으며, 공사기간 동안 발생된 건축 폐기물은 80% 이상 재활용해 오염 물질 발생과 자원 소비를 줄였다.
게일 인터내셔널 코리아 스탠 게일 회장은 "3년간의 심사를 거친 이번 송도컨벤시아 LEED 인증은 친환경 도시 건설을 성공적으로 완수하겠다는 우리의 약속"이라며 "에너지 부족이라는 현실 속에서 송도IBD는 에너지 효율성을 극대화한 친환경 도시의 모범 사례로 남을 것이다"말했다.
송도컨벤시아 장태순 본부장은 "송도컨벤시아는 아시아는 물론 국내 컨벤션 전시시설 최초로 국제 기준의 친환경 인증을 획득한 사례로 자부심을 느낀다"며 "앞으로 회의 및 전시를 개최함에 있어 친환경 실천을 통해 가장 앞서가는 녹색회의ㆍ전시 컨벤션센터로 자리매김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게일 관계자는 "쉐라톤호텔, 국제학교, 잭 니클라우스 골프클럽 내 클럽하우스 등 국제업무단지내의 주요 시설물을 올해 내 LEED 인증 받도록 홍보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게일 인터내셔널 코리아는 13일 송도컨벤시아가 아시아 지역 컨벤션센터 최초로 세계적인 권위를 자랑하는 친환경건축물 등급시스템인 LEED-NC(Certified in Leadership in Energy and Environmental Design-New Construction) 인증 등급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LEED란 미국 그린빌딩협의회(USGBC)에서 실시하는 에너지 및 친환경 건축물 등급 시스템으로 친환경 빌딩을 측정하는 세계적인 표준으로 인정받고 있다.
이번에 LEED 인증 등급을 받은 송도컨벤시아는 산악지대가 많은 우리나라의 지형적 특징을 반영한 독특한 외관으로 송도국제업무단지를 상징하는 대표적 건물이다.
송도컨벤시아는 NSIC가 1500억 원을 투입, 지난 2008년 10월 개관해 인천시에 기부한 건물이다.
이 건물에는 에너지 효율성 향상을 위해 다양한 친환경 기술이 적용됐다.
매년 45%의 물(약700만ℓ)을 절약할 수 있는 배관을 설치했으며, 조경 역시 별도의 용수 공급이 필요없도록 설계됐다.
또 전력을 줄이기 위해 다용도로 적합한 조명 시스템이 사용 됐으며, 탄소배출 줄이기 위한 자전거 이용 촉진 위해 320여 대 규모의 자전거 주차장도 설치돼 있다.
이와 함께 공기오염을 유발하는 휘발성 유기화합물의 사용을 자제했으며, 공사기간 동안 발생된 건축 폐기물은 80% 이상 재활용해 오염 물질 발생과 자원 소비를 줄였다.
게일 인터내셔널 코리아 스탠 게일 회장은 "3년간의 심사를 거친 이번 송도컨벤시아 LEED 인증은 친환경 도시 건설을 성공적으로 완수하겠다는 우리의 약속"이라며 "에너지 부족이라는 현실 속에서 송도IBD는 에너지 효율성을 극대화한 친환경 도시의 모범 사례로 남을 것이다"말했다.
송도컨벤시아 장태순 본부장은 "송도컨벤시아는 아시아는 물론 국내 컨벤션 전시시설 최초로 국제 기준의 친환경 인증을 획득한 사례로 자부심을 느낀다"며 "앞으로 회의 및 전시를 개최함에 있어 친환경 실천을 통해 가장 앞서가는 녹색회의ㆍ전시 컨벤션센터로 자리매김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게일 관계자는 "쉐라톤호텔, 국제학교, 잭 니클라우스 골프클럽 내 클럽하우스 등 국제업무단지내의 주요 시설물을 올해 내 LEED 인증 받도록 홍보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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