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카드, 참여형 창립기념식 '눈길'

기사등록 2010/03/31 11:06:58

최종수정 2017/01/11 11:34:58

【서울=뉴시스】류영상 기자 = 창립기념사 등 딱딱하고 의례적인 행사 위주로 진행되던 기업들의 창립기념일 행사가 최근 임직원과 함께 하는 참여형 행사로 변하고 있다. 

 삼성카드는 창립 22주년을 맞아 임직원 및 가족들이 참여하는 다양한 창립기념행사를 가졌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창립기념식은 삼성카드가 서울 중구 태평로로 본사를 이전한 후 가진 첫 창립기념행사로 ▲임직원 부모님 효도여행이벤트 ▲문화공연 자선행사 ▲전속모델 사인회 등 임직원 및 임직원 가족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이색 이벤트가 마련됐다.

 삼성카드는 '가족들에게는 자부심을, 사우들에게는 애사심을'이라는 슬로건 아래 임직원들의 신청사연을 추첨해 임직원 부모님 효도여행을 보내 주는 이벤트를 진행했다.

 200여 건 이상의 사연이 접수되는 등 임직원들의 높은 관심도를 보인 이번 행사는 공개추첨행사를 통해 총 22명의 사연이 최종 선정됐다.

 또 임직원 및 가족들을 대상으로 문화공연을 열고, 이 수익금을 소외아동을 위해 사용하는 '삼성카드와 함께 하는 행복초대석' 이벤트도 개최했다.

 임직원 가족 총 15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문화공연 자선행사는 역경매 방식을 통해 공연티켓을 사전에 판매, 판매된 공연티켓금액은 회사가 동일한 액수만큼 기부를 더하는 매칭그랜트 기부방식을 통해 어려운 가정환경 속에서도 피아니스트를 꿈꾸고 있는 희망이(가명, 8세)에게 전달된다.

 역경매방식이란, 희망하는 티켓매수와 가격을 사전에 등록하고 등록된 가격 중 가장 높은 순으로 티켓을 판매하는 방식이다.

 아울러 창립기념식 후 삼성카드 임직원들이 직접 삼성카드 자원봉사활동 봉사처 21곳과 본사 인근 남대문 쪽방촌 500가구를 방문해 '사랑의 떡 나눔' 행사를 진행하는 등 이웃 사랑을 직접 실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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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카드, 참여형 창립기념식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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